표준은 누가 만드는가? 새벽이 오면, 별이 지고 욕심도 별처럼 진다

표준 vs. 기술 규격


이전글에 이어서…

durumee님이 뉴스 원본을 올려주셔서

네이버 뉴스 ― 휴대폰 표준충전단자 19핀 통합단자로 변경…TTA
네이버 뉴스 ― 휴대폰 표준화 이번엔 잘될까

본인도 햇갈리던 부분의 많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전글에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도 있고, 약간의 거짓말도 포함되어 있어서, 여기서 정리해 봅니다.

기사중에 기술 규격이란 단어가 등장하는데
표준과 기술 규격은 대략 비슷하면서 많이 다릅니다.

표준이전글에서 알수 있듯이
민간 차원에서 이해 당사자가 자발적으로 정의하고,
모두가 준수하면 좋은것이지만,
지키지 않더라도 강제사항이 아닌 반면에

기술 규격은 정부가 정하고
강제 사항이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제품 출시가 안됩니다.

표준은 주로 인터페이스나, 프로토콜, 전송방식 같은 것을 정의 하는데 반해,
기술 규격은 사용자 안전성확보 차원에서 minimum 물리적 특성치 등을 정의 합니다.

예를 들면, 몇 m에서 떨어져도 파손되지 않아야 한다던가?
영하 몇도~ 영상 몇도 이내에서는 절대 폭발하거나 망가지지 않는다거나?
전자파 세기가 몇 이하여야 한다던가....
최근에 폰카의 촬영음 강제 의무화도 이 부분에 해당하나 봅니다.

그런데 충전기 핀수는 분명, 인터페이스 부분이고 표준에 해당하는 사항인데, 아마 정부에서 중복투자의 비 효율성 때문에 기술 규격에 포함했나 봅니다.
더 정확히는 TTA에서 만든 민간 표준을 정부에서 기술 규격으로 채택한거죠.

그래서 본인도 맨처음 위 기사를 읽으면서 다소 이해가 가지 않았던것이,
표준 사항인데, 정통부가 나오고, 24핀은 향후 폐지한다는 둥…
이전 제 글과 많은 모순을 보였던 겁니다.

결론은 휴대폰 핀수가 기술 규격이고 표준이고 여부를 떠나, 일반 사용자는 이를 알 필요도 없고,
처음 제정할때 좀더 먼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고 만들어진 표준(기술 규격)으로 소비자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는 durumee님과 전적으로 같은 생각입니다.


토론, 답글이 시작되었습니다

  1. durumee, June 28th, 2006 at 3:37 pm

    표준과 기술 규격에 대한 차이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동일한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앞으로 어떤 내용에 대해 이해할 때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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