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éu STL11000M Class 1 、ようこそ ST8300C

1월 4, 2011   //   alexken작성   //   장비, 천문  //  1 Comment

다연장 로켓포의 구성 시작

꿈의 CCD라던 11000으로 업그레이드 한게 엊그제 같은데, 2010년 마지막날 SBIG ST8300C와 맞교환으로 내 손을 떠났다.
예전부터 꿈꿔오던 다연장 로켓포를 드디어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ST8300

상자부터 예상보다 작고 가볍고, 본체 자체도 11000만 봐오다 보니, 깜찍하고 귀엽다는 느낌이다.
굳이 불만이 있다면, 처음 전원 공급할때, 털털거리는 내부 셔터음이 좀 저렴한 소리를 낸다는거 빼고는 큰 불만은 없다.
오히려 작은 크기는 다연장 로켓포 구성에 유리하다. 게다가 102mm 굴절 경통의 밴드 높이와 포서커 너비 이내에 들어와서 카메라 때문에 망원경의 이격거리를 늘리지 않아도 되서, 크기는 대만족이다.

특히 칭찬해주고 싶은 것은 다용도의 기본 2인치 노즈피스이다.
11000용은 그저 2인치 노즈피스일 뿐인데, ST8300용 바더사의 노즈피스의 실체는 M42연장통이며, 내부에 48mm 나사산이 있어서 필터장착이 가능하다.
칭찬씩이나 해주고 싶었던 것은 바로 그 길이이다.

버니어 캘리퍼스로 재보니 1 inch이다. 인터넷을 뒤저보니 전용 필터휠인 CFW5-8300의 두께와 정확히 일치한다.
물론 ST8300C야 컬러 CCD여서 필터휠이 필요없지만 다연장 로켓포의 나머지는 흑백 CCD로 구성할 예정이며, 다연장포로 하겠다는 의미는 필터휠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흑심이 숨어있기 때문에 노즈피스가 필터휠을 대체할 스페이서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어뎁터 가공은 하지 않아도 될듯 싶다.

니콘, 캐논렌즈를 장착하려면 전용 어뎁터를 추가 구매해야 하지만, 노즈 피스 끝이 M42여서 위 사진에서 처럼 M42렌즈를 바로 장착할 수 있다.(위 사진은 짜이쯔 렌즈 장착)
다연장 로켓포에 사용할 망원경의 리듀서-플랫트너도 M42여서 직결하면 될것 같다.(추가 스페이서 없이)

ST8300
ST8300

다연장 로켓포의 구성은 위 사진에서 보이는 같은 경통, 같은 카메라 4대로 동시에 한 대상을 찍는 시스템을 현재 구상중이고, 네로우 밴드 이미지를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찍기 위한 목적이다. (한 대상을 2시간만 찍어도 총 노출 8시간이다. 상상만해도 므흣해짐)

구성은 Color, Ha, S2, O3 구성이고, 잠깐 이나마, AstroAnachy 사이트에서 소개한 멀티밴드 내로우 방식으로 흑백CCD 2대만 이용해서 내로우를 찍고, L을 추가하는 것도 고민했지만, UHC-s 필터 그래프 보면 그다지 내로우 해 보이지 않아서 접기로 하였다.

차라리 돈모아서 나중에 L을 하나 더 추가하고 싶기는 하다.

현재 남은 고민은 내로우 필터를 몇 인치 사용할 것이며, 어디에 어떻게 장착하느냐이다.
2인치 Astrodon Filter가 워낙 고가여서 내로우 이미지는 8300이 유리하겠다는게 8300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계기이지만, 필터휠을 사용하지 않고 1.25인치나 8300 전용인 36mm는 장착하려면 어뎁터를 새로 설계해서 만들어야 할판이이어서 골치 아프고, 2인치는 그냥 장착가능하지만 비싸다는 문제가 있다.

Astrodon Filter를 한번 써본 이후로 광팬이 되었지만, 필터휠을 사용하지 않는 나에게 Tru-Balance 기능은 의미 없고, Baader사 2인치 7~8nm 필터셋트가 가격도 저렴해서 심각히 고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