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崎 여행] – 3. 나가사키

10월 22, 2013   //   alexken작성   //   인생  //  2 Comments

[長崎 여행] – 1. 일본속 네덜란드
[長崎 여행] – 2. 일본속 일본???
[長崎 여행] – 3. 나가사키

공자 묘/박물관

나가사키 원조 짬뽕집인 시카이로(四海楼)에 가던 중 들른 공자 묘/박물관.

하늘이가 뽑은 오미꾸지는 ‘大吉’
학운에 쓰여 있기를 “一所懸命 열심히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大吉 정도면 놀아도 성적은 그냥 나온다 정도여야 하는거 아닌가?

원조 나가사키 짬뽕집 – 四海楼

1899년 개장한 원조 나가사키 짬뽕집 四海楼.


아저씨 돈 많이 버셔서 건물도 높게 세우심.



창가쪽 전망이 좋네.
바로 앞이 나가사키 항.

사카에 즈시

스시집 중에 가장 평가가 좋은집(2012년 기준으로는 1등)

중화가 옆 블록에 있어 거리는 멀지않지만 주택가 골목길이여서 구글맵없으면 찾기 힘듬

6시반 쯤 전화했더니 8시반이나 가능하다고해서 2시간 기다렸다 출발
메뉴판은 따로 없고 아저씨랑 얘기하면서 하나씩 시키는 시스템

대충 먹은것만 참치, 돌돔, 농어, 오징어, 고래, 말(馬), 문어, 대하, 고등어, 갈치…

맛은 말할 필요없고 주인 아저씨를 바라보는 뺑 둘러앉은 10명의 손님들과 계속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옆사람과도 금새 친해져, 먼저 나가는 손님이 있으면 전부가 인사하는 분위기. 분위기 때문에 예정보다 술을 나무 많이 마심(사케 3병+소주3컵)

거의 모든 메뉴를 다 시켰더니 22500엔 나와버렸음. 남은 먹방 여행은 삼각김밥 위주로…

처음 옆에 앉은 친구는 오사카에서 온 태국식 마사지 강사였는데 자기 제자가 思案橋에 가게를 개점해서 나가사키에 왔음. 가장 길게 얘기 했고 일본 소주는 감자로 만든 소주와 보리로 만든 소주가 있고 보리로 만든 소주 무난하며, 감자 소주는 첫 맛은 쎄지만 입안에 맴도는 향이 오래가서 좋다고 해서, 연달아 보리소주, 감자소주를 마시게 되었음.

10시 넘어서 먼저 자리를 떴고, 다음에 온 손님은 50대 이상 부부였는데 먼저 한국어로 인사했음. 민박을 운영하며 주로 삼성전자 출장자가 주 고객이여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함.
이때쯤 적당히 취해있어서 계산을 부탁하니, 보유 현금 이상 나와서 컨비니에 현금 인출하러간 사이, 그동안 과묵했던 규영이랑 많은 얘기를 한 듯.

이후 호텔로 돌아와 바로 쓰러져 잠

쓰루찬

쑨원 선생의 동양히노데신문사 사옥을 물려받아 1925년 문을 연 규슈 최초의 다방
료마와도 상관이 있어 최근 료마전을 여기서 찍었고 벽장식은 온통 료마 관련 포스터

20년전 개발된 토루코라이스와 창업때부터 있던 밀크 셰이크가 유명

토루코 라이스(= 터키 라이스 = 돌궐족 밥)
필라후 위에 돈까스 얹고 사이드에 스파게티
맛은 딱 예측 가능한 그 맛(그다지…)

우리나라 터키 탕 처럼 “정체불명의 외국의” 라는 의미로 터키를 끌어오는 전통은 만국 공통인가?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

福砂屋 since 1624
松翁軒 since 1681
文明堂 since 1900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집

이밖에도 골목마다 엄청많은 카테라집이 있지만 모두 스킵
이윽고 3대 카스테라가 모두 모였기에 가족끼리 조촐한 시식회

福砂屋 : 400년 가까이 된 가장오래된 집 일부러 400년된 본점에서 구입. 가장 부드럽고 가장 달았음

松翁軒 : 福砂屋 와 마찬가지로 바닥에 굵은 설탕알갱이가 깔려있고 규영이는 이집께 젤 맛있다고 함.

文明堂 : 세집 중 고작 100년 조금 넘은 미천한 역사의 신생 카스테라 집. 세집중 경제적으로 가장 성공했는지 동네마다 체인점 엄청 많음. 달기도 적당하고 하늘이랑 나랑은 이집을 1등으로 선정.

공항에 찾아보면 3대 카스테라 다 있음
미리 짐 만들 필요 없음
면세점엔 松翁軒(쇼오칸)꺼만 있는데, 대신 소비세 50엔 안붙음.

구라바엔, 오란다 자카, 데지마 등에 대한 기록은 먹는거 아니므로 패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