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de 슈미트카세그레인 경통은 그다지 흥미 없었지만, 이번의 경통은 자세히 보니 R이 붙어 있다.
RC(Ritchey-Chrétien) 광학계는 사진용 망원경의 궁극의 광학계이다.
워낙 가격이 비싸 지난번 뽐뿌목록에 올리지 조차 않았다.(만불은 기본, 껄핏하면 2만불 이상…)
미국의 대중적인 망원경 생산 업체인 Meade가 Advanced Ritchey-Chrétien이란 광학계를 소개했고
가격도 매력적인데다가, Meade의 기존 SC 광학계에 비교해서 많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롤란도옹께서도 호평하셨다고 하니… 이건호님의 호평도 함께… StarryLand에서 본 LX200R 14″ 리뷰
재미난건, 지난달까지 LX200R이라고 소개하던 Meade 사이트에서 이번달 부터 일제히 사라지고 ACF만 있다.
지난달, 天文ガイド에서는 여름 세일이라면서 LX200 SC를 엄청 소개하더니 이번달 부터는 값자기 ACF만 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Meade가 붙인 ARC란 광하계에 많은 공격이 있었던 모양이다.
RC란 이름을 함부로 사용할수 없었거나, RC광학계 제조업체로 부터 그게 어떻게 RC냐는 공격을 받았거나.
암튼 앞에 SC처럼 전면에 보정렌즈가 있으니 순수한 RC광학계가 아님은 분명하니…
(name problem이라고만하니… 자세한 사정은 알수 없음….)
그래서 기존에 Advanced Ritchey-Chrétien이란 이름대신 이번달 부터는 Advanced Coma Free란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ARC와 ACF는 이름만 변경하였을 뿐 광학계 차이는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나의 새 망원경 이름은 Meade LX200 14′ ACF 가 되겠다.
참고로 기존에 Robotic telescope였던 RCX 광학계는 LX400 ACF로 변경되었다.
예전에 남명도씨한테 부탁해서 구한 Canon FD 300 F2.8L 렌즈이다.
(L – Luxury 즉 Fluorite가 사용됐다는 얘기)
신품 IS의 경우 600만원도 넘는 고가의 렌즈이지만 MF인 FD렌즈는 가격도 저렴할 뿐더러 오히려 광학계는 더 훌륭하다는 평이다.(아님 말구.)
캘리포니아나, 베일성운처럼 넓은 은하의 경우 모자이크없이 한방에 끝내줄수 있다.
오늘 반차내고 별통에 EQ1200 마운트 무게추와 플레이트 어뎁터 제작차 방문했는데, FD 300에 Mitsutoyo 마이크로미터 포커서가 붙어 있는게 아닌가?
별통 이강순 사장님이 본인이 쓰시고자 만든것인데, 또만들기 귀찮아서 안판다는걸, 조르고 졸라 간신히 아이템 획득 성공.
대신 경제적 응징은 단단히 받았다.
세상에 2밖에 없는 레어아이템이다.(나머지 한대는 부산과학고??)
졸지에 20년(?)된 FD렌즈가 초 럭셔리 렌즈로 탈바꿈 하는 순간이다. Wikipedia를 찾아보니 1987년에 Canon이 EOS 마운트를 도입하였으니, 최소 87년 이전에 생산되었을 것이다.
직접해보면 알겠지만, 참 하드웨어의 특징을 정말 잘 이용했다는 생각이다.
중간중간, 기막히 아이디어로 가득차있다.
예를 들면 터치펜입력을 이용한 나침반이나, 문의 봉인 입력이 그렇고,
지도에 메모기능도 참 유용했다.
중간에 지도 표시를 위해 NSDL을 한번 접어야 하는 아이디어는 정말 기발했다.
마이크 이용한 부는 것도 그렇고….
엔딩을 보지 못한 겜이 몇몇 있어, 극상의 난위도 게임을 좀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몽환의 모래시계 정도면 그리 어렵지도 않고, 너무 쉬어 시시할 정도도 아니고,
딱 적당하단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