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원격관측)시 기상상태 감시

September 25th, 2009 View Comments

별마실 천문대 김삼진씨가 게시판에 문의하시는 바람에 지금까지 머리속에 생각만 해본 걸 이 기회에 정리해 본다. (말투는 언제나 처럼 나 자신에게의 독백체.)

이 블로그에 처음 등장하는 용어이니 만큼 용어 정리 부터,
RO(Remote Observatory,원격관측)란 안시 관측보다 원격에서 망원경을 컨트롤 해서 이미지를 얻어내는 행위로서, 국내 아마추어에서는 이건호님이 최초일 게다.
여담이지만 당시 천문인마을엔 초고속인터넷도 들어와 있지 않았고, 모뎀 라인을 통해 RDC(실은 pc anywhere)로 강원도 PC의 화면을 모뎀으로 끌어와 댁에서 컨트롤 하셨던게다.(이 시대 진정한 본좌…)

이후에 나다의 신범영,고창균 선생님께서 별만세 천문대에서 하고 계신다.

본인의 천문대도 몇년동안 RO화를 생각하고 있었고, 얼마전 이건호씨로 부터 조만간 추진하자는 확답을 막 얻은터였다.

1. 감시의 대상은 크게, 관측소 내부의 상태 감시
이는 CCTV나 웹캠이면 충분하고 이왕이면 적외선 LED가 붙은 놈이면 충분할꺼 같다.
혹은 적외선 카메라 자작
2. 또 다른 감시의 대상은 바로 하늘이다.
촬영 가능한지, 구름이 얼마나 있는지, 촬영할지 말지를 결정한 전 하늘에 대한 정보.
이건호씨는 그냥 정대장님께 전화해서 기상상태를 물어보기 때문에 반칙이고,
별만세 천문대에서는 8mm 어안을 장착한 DSLR을 전천 전용 모니터로 이용하고 계신다.
기성 제품은 SBIG께 있는데, 가격은 만만 찮다.


전천 모니터를 싸게 하고자, 본인이 고안중인 건
1. Nikon CoolPix 똑딱이용 어안 컨버터(이번 개이일식때 활약했던 넘이기도하다.)
2. 고감도 웹캠(ToUCam 혹은 Qhy5)
3. Dorgem – 웹캠 컨트롤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정해진 간격으로 촬영해 파일로 저장하거나 ftp로 업로드 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할 수 있다.
4. 마무리는 과학기자재 투명 반구로 덮어서 끝

현재 미해결 과제
1. ToUCam, Qhy5를 전천전용으로 쓰기엔 좀 아깝고 3만원짜리 웹캠으로 하고 싶음.
2. 웹캠 + Dorgem 조합시 예정된 시간에 촬영은 하는데, 최소 10초에서 1분정도의 장 노출이 필요한데, 디폴트로는 그렇지 않음
– 해결책 : DirectShow로 장노출 프로그램 가능한 프로그램을 작성후 Dorgem에서 이를 호출하게 함(근데 가능한지 아직 잘 모르겠음)
– 장노출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Dorgem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짐. Unix의 cron 같은 놈만 있으면 됨. 찾아보니 nncron 이란 놈이 있음
3. 어안 컨버터가 광학계 제거된 ToUCam 이나 Qhy5용이 아니라 자체 광학계 포함된 웹캠에서만 초점이 맺침, Qhy5에서는 초점이 어디인지 모르겠음. (쉽게 얘기해서 아이피스 뒤에 광학계 제거된 dslr body의 초점위치는 어디인지?)

오기로 찍은 안드로메다 은하(M31)

September 22nd, 2009 View Comments

안드로메다 은하

클릭: 원본 크기 이미지 (일부 크롭 1887×2157)

지난달에 3주 연속 천문대에 갔지만 갑자기 흐려진 날씨 때문에 사진한장 얻지 못하고, 블로그에 기록조차 하지 않았다.
금요일 날이 좋아보여, 오후 반차 던지고, 강원도로 날라갔다.

심훈씨가 제작해주신 바흐티노프마스크로 별상을 보니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을 정도라 지난달 세팅해놓은 초점을 그냥 사용할수 있었고,
가이드도 1픽셀 이내에서 퍼펙트하게 되었다.
광축은 지난달 심혈을 기울여 맞춰놨기 때문에 500mm 정도의 단초점이라면 확인해 볼 필요도 없다고 판단, 극망을 보지도 않았다.

지난달 시도하다 실패한 베일, 감마 시그니… 부터 시작해 착착 찍어나갈 계획이었고, 시퀀스 걸어놓고, 안시나 하며 기웃거렸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한장도 찍혀있지 않았다.

으심가는건, 같은 이름의 파일이 존재했거나 파일패스에 한글이 포함되어서 라고 추측만 할뿐이다.

결국 자정이 다 되서 오기모드로 M31을 포커스 모드로 생 노가다로 한장 한장 찍어서 수동으로 저장해서 간신히 얻어낸 이미지다.

찍고 보니 그것도 화각을 다시 살피지 않아 한쪽 귀퉁이를 잘라먹고 말았다.

초점거리 500mm 단초점에서는 시상의 영향을 거의 눈치채지 못하였는데, 그날 시상이 안좋았다고 한다.
안시할때 느꼈었는데, 별이 빤짝빤짝 빛나는 것이 습도가 많을 것이라고 짐작은 했는데, 그날 장초점 사진들을 찍은걸 보니 FWHM이 커서 별상이 꽤 컸다.

한쪽 귀퉁이가 잘려나가 아쉬운 이미지이지만, 나쁜 시상, 넉넉치 않은 노출에도 불구하고 작년 안드로메다에 비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거 같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은하이며, 밝기가 3등성이나 되는 밝은 대상이지만 쉽지 않은 대상이다.
왜냐면, M42 오리온 대성운과 함께 다이나믹 레인지가 워낙 커서 16비트 CCD임에도 불구하고 위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앙부는 saturation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보다 좋은 시상인날 넉넉한 노출에 중앙부가 타지 않을 정도의 짧은 노출 사진을 보강해 준다면 올 가을에 훌륭한 S/N비의 안드로메다 은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희망은 읽을 수 있는 사진이라 의미를 두고 싶다.

더 이상 삽질은 사양…

█ 촬영정보

촬영 일시 : 2009년 9월 18일
촬영 장소 : 덕초현 하늘이 천문대
촬영 장비 : STL11000 + EM200Temma2Jr + Epsilon 180ED Carbon F2.8 + Astrodon Ha(6nm)LRGB filters 
노출 시간 : L:R:G:B = 30:6:6:6
단위 촬영시간 : Ha = 10, RGB = 각 3분
이미지 처리 : 
   Align, Combine, Stack : Maxim
   후처리 : Adobe PS3

ubuntu server에 afp server 설치

September 17th, 2009 View Comments


링크

한글로 된 친절한 설명
아무 생각없이 쭈욱~ 따라하면 끝.

서울역 천체사진전

September 14th, 2009 View Comments

2009 천문의해를 맞아, 한국 조직위에서 KTX 역에서 천체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본인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내 사진도 포함되어 있다하여, 어제 하늘이랑 둘이서 서울역에 다녀왔다.

평상시 별 볼일 없는 일반인들에게 좀더 다가가기 위해 여러모로 고생하시는 조직위의 이런취지는 100번 환영할 일이지만, 다소 방치되어 있다는 느낌이 아주 쪼금 들었다.
이해 못할 것도 아닌것이, 조직위 자체가 사람이 별로 없는데다가, 이런 행사를 서포트하려면 결국 자원 봉사자들 외엔 방법이 없을테니까…

출발하기 전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가 머물러 기웃거리길 바랬지만, 대부분 곁눈질로만 보고는 그냥 지나쳤다.
어제 내가 있었던 그 시간에만 그랬길 바라며….

꽁짜이니 KTX 가실일 있으신 분들은 20분 먼저 도착해서 꼭 한번 보시길…
KTX 서울역
9. 3 ~ 9. 30 (1개월)

KTX 광명역
10. 1 ~ 10. 15 (15일)

KTX 대전역
10. 16 ~ 10. 31 (15일)

KTX 동대구역
11. 1 ~ 11. 15 (15일)

KTX 광주역
11. 16 ~ 11. 30 (15일)

KTX 부산역
12. 1 ~ 12. 31 (1개월)

나테온(NateOn) 피싱 ip

September 9th, 2009 View Comments

평상시 사용하지도 않던 NateOn 메신저에서
어제 본인의 NateOn계정이 피싱에 이용되어
연락처 사람들한테 여러 문자가 갔던 모양인데,
접속하니 패스워드도 바뀌고 해서 SK에 연락해서 바로 조취는 취해둔 상태.

오늘 SK에서 로그 기록을 받았는데,
IP 는 중국 지린성 이었음

http://whatismyipaddress.com/staticpages/index.php/ip-details?ip=58.245.13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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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보안관리는 나름 철저했다고 자부했지만, 어떻게 당했는지…
푸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