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e-p1의 행성, 달 촬영 실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이것 저것 테스트 하다 심심해서 찍은 남산타워
ebay에서 산 M42 변환 컨버터가 도착해서 망원경에 연결 가능하게 되었다.
Takahashi FC60c (FL 500mm, 35mm 필름 환산시 FL 1000mm)로 촬영.
일부러 어떤 이미지 처리도 하지 않고, 리사이즈 하지 않고, 단지 크롭만 함.
e-p1 동영상 저장방식(M-Jpeg)이 맘에들어 달 사진을 찍어보려 하였는데 초점잡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e-p2 루머가 돌기 시작하던데, MF렌즈, 천체망원경을 연결하였을때도 10배 확대기능만큼은 꼭 지원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유되면, 후지의 허니캠 ccd + RF 파인더 + 내장 후레시(그럼 당장 질러주마…)
e-p1을 좀 만지작 거리다 디테일 표현이 너무 맘에 들어 어제 결국 5D는 방출하였다.
지금 산 e-p1은 금주중 아버지 드리고, 1대 더 사려고 했지만, 루머가 사실이라면 1~2달 내에 나올거 같은데 한번 기달려 봐야 겠다.
거실에 2년전 이사하면서 꾸민 하이파이 시스템이 있다.
하지만 홈씨어터 5.1채널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지 음악 감상용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음악을 좀 빵빵하게 틀어놓고 듣는 편인데, 아파트 사는 터라 아래층에서 올라올까봐 속 시원히 못듣기 때문이다.
이번에 헤드파이 시스템을 장만했다. 그것도 단방에 레퍼런스 급 AKG701로 확. 바로 미오짱이 사용한다는 그 모델
헤드폰이 아니라 이어 스피커라 불리는 AKG1000 소리가 정말 궁금했지만, 단종된지도 오래됐고, 국내에선 도저히 물건구하기가 힘들었다.
701을 사고서 앰프를 한참을 고민하다 아무리 뒤져도 701엔 그람슬리 솔로가 최고의 궁합이라는 공식같은 글 들속에, 감히 다른 앰프로 모르모트가 되고 싶지 않았다.
결국은 AKG701(헤드폰)+그람슬리 솔로(앰프)+ 캐럿 루비(DAC) 조합으로 갖추었다.
이제는 음악 듣는 일만 남았는데….
참고로 AKG701 직결로도 소리는 난다. (안날줄 알았는데…)
집의 PC의 온보드 사운드 카드는 최고 볼륨에서도 성이 차지 않을 정도의 감질나는 음량이지만,
MBP와 iPodTouch에서는 최고 볼륨이 적당히 들어줄만한 정도의 음량이 난다.
직결에서도 고음, 특히 바이올린 소리처럼 쭉쭉 뻣는 소리는 그냥도 예술이다.
하지만, 관악기들의 꽝꽝 거림이 약해서 클라이막스에서 꽝할 시점에서 김빠져버린다.
캐럿 루비만 추가해도 루비 자체에 앰프 기능이 있어, 음량확보 되고, 저음부도 확실히 충실해진다.
앰프기능을 그람슬리 솔로에 맞기면 확실히 저음이 더 좋아는 진다.
앰프를 루비와 솔로를 번갈아 들으면 솔로의 소리가 더 좋다는걸 알지만(허기사 돈이 얼만데)
문제는 동시 비교가 아니고 블라인드 테스트 시킨다면 솔직히 100% 맞출 자신이 없다는 거다.
헤드폰을 701을 지르는 바람에 701의 소리를 최대한 뽑아낸다고 그람슬리 솔로를 사긴했지만,
누가 추천해 달라면, 헤드폰 한단계 낮추고 VIVO 조합이 킹왕짱 가격대 성능비를 내지 않을까 한다.
지난글에서 썼듯이 아버지 드릴려고 산 Olympus E-P1을 좀 만지고 있는데, 정지화상 별로 불만없고, 동영상 쓸만하다고 생각하던중,
동영상이 대박이다.
압축을 못해도 너무 못한다.
비트레이트가 무려 32Mbps나 된다. 가정용으로는 너무 럭셔리한 무시무시한 용량이다.
그럼 일반 사용자가 캠코더를 대신하려면 SDHC 대용량 카드를 잔뜩사야하고,
저장된 포맷 그대로 사용하기엔 스토리지가 감당 못할테니,
Windows 사용자라면, 다음팟 인코더나 Widows Movie Maker로,
Macintosh 사용자라면, iMovie나 파컷(이건 좀 오바인가?)로 다시 트랜스코딩해서 용량을 줄이는 귀찮은 작업을 해줘야한다.
E-P1이 찍은 동영상을 들여다 보면 요즘 추세인 h.264비슷한 AVCHD로 인코딩하는게 아니라
M-JPEG를 AVI 컨테이너에 넣은 동영상이다. 아마 제조비용을 줄이기 위해 AVCHD 인코딩칩을 사용하지 않아서 이겠지만….
이점이 나를 설레게 한다.
심하게 압축한 MPEG 기반의 동영상의 I 프레임이 60장 마다 1장 씩이라면,
이건 한장 한장 I 프레임에 해당하는거다. 동일 시간에 정보량이 무려 60배(조금 과장해서).
별쟁이들이 행성용으로 사용하는 웹캠이 무압축 BMP를 AVI를 생성하기 때문인데,
BMP를 JPEG으로 압축하는데는 그리 큰 정보손실이 없을꺼고, MPEG기반 동영상으로 만들면서
일반 사용자에게는 효율성 높은, 별쟁이에겐 모든 정보를 날려버리게 된다.
M-JPEG를 담은 AVI라면 행성용 카메라로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인다.
훨씬 유리한게, 800×600수준의 ToUCam이나 Qhy5 보다는 720p(1280×720)로 높은 해상도,
촬영 소자도 웹캠과는 비교할수 없이 넓기 때문에 각 프레임마다 S/N 비도 높을 것이다.
이렇게 찍은 1000프레임을 Registax에서 확 스태킹해 버리면 S/N비는 정말 장난아니게 될거란 상상만 할뿐.
오늘 ebay에서 M42-MicroFourThird 어뎁터를 주문했다.
다음주중 도착할테고, 내 가설이 맞을지 테스트해 볼 예정이다.
아버지가 첫 월급 타서 산게 바로 Olympus Trip35란 카메라였다. 그래서 나보다 1살 더 많다.
어린시절 우리집 기록은 이놈이 도맡아 해왔다. 어느새 카메라 컬렉션이 취미가 되어버린 내 장식중 중에 하나가 되었을 뿐이다.
이야기 둘:
트위터에도 남겼듯이 Olympus E-P1가 소개되었을때 무지 뽐뿌 받았었다.
지금 5D에 24-70을 붙여쓰고 있는데, 집앞 서울숲이라도 나갈라치면, 한손엔 5D, 또 한손엔 Sony HDV 캠코더를 들고 나간다.
무게도 장난아니고, 번갈아 가며 찍다보면, 내가 뭐하나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E-P1이 나온다고 해서 이참에 기종 변경도 고민했지만, 정작 나왔을때는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야기 셋:
지난달 아빠가 똑딱이 남는거 아무거나 달라고 해서 집에서 놀고 있던 Nikon Coolpix 4500을 내 드렸다.
결국 오늘 그 E-P1을 질렀다.
내가 좀 써보다가 다음 달에 아버지 드릴려고 말이다.
Coolpix 4500으로도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며, 솔직히 Canon IXUS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버지의 첫 카메라가 Trip35였기 때문에, 무조건 E-P1이 아버지의 마지막 카메라가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왠지 딱 시매트리의 완성이라 믿기 때문이다.
5D 쓰다 잠깐 써보니, AF가 좀 느리고, 미러 진동으로 인한 “털푸덕”하는 소리대신 “찍”하는 셔터막 소리가 좀 깨지만, 나름대로의 정지화상 + 꽤 쓸만한 동영상.
이만하면 극강의 화질을 추구하지 않는 이상 DSLR+Camcoder 대용으로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득남이 비담을 통해서 미실에게 보낸 편지에서 “돌아오는 보름날 오시에 일식이 일어난다.”라고 했다.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으로 절대로 보름 일어날 수 없다.
항상 그믐에만 일어난다.
반면, 월식은 항상 보름에 일어나는게 맞다.
또하나 귀에 거슬리는게 세차이다.
세차운동은 지구의 자전축이 팽이처럼 빙글빙들 도는 현상으로
실측 데이터에 기반한 관측 천문학의 최고봉인 티코브라헤는 지동설이 아닌 천동설을 지지했다.
그 이유는 지동설이 맞다면 세차가 관측될 것이고, 직접 관측한 결과 관측되지 않아서이다.
그당시 정밀도로 잡아내기 힘들었었던 거다.
성깔이 까칠해서 그렇지 티코브라헤의 이런 대상의 접근방법이 맘에드는 대목이다.
그런데 신라시대에 세차의 고려가 되어있는 정광력이 필요하다는둥 이런 대목이 귀에 거슬렸다.
하지만 위키페디아에 보니 기원전 120년에 히파르코스가 세차를 발견하였다고 하니 일단 깨갱…
추가:티코브라헤의 실측 데이터가 얼마나 정교한가 하면, 케플러가 티코브라헤의 데이터로 행성 3법칙을 발견한 것은 워낙 유명하고, 몇백년 지난후, 망원경으로 다시 정밀한 성도를 만들면서, 티코브라헤가 작성한 성도와 너무 차이가 나서 그때까지 항성으로만 알고 있었던 별들도 움직이는게 아닌가 의심을 했을 정도이다.
다른 사람의 대충 감으로 만든 성도였다면 그냥 오차였겠지하고 넘겼겠지만, 바로 티코브라헤의 성도가 이렇게 틀리다는 사실로 별도 움직이지 않을까 하는 의심의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 추측은 맞았고, 별도 고정된게 아니라 움직이는 걸로 밝혀졌고, 그 움직임에서 우리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을 이끌어 냈고, 지금의 빅뱅 우주론의 근본 계기가 되는 일이었다.
배지가 하나 늘었다. 하나 붙이기도 힘든데도 말이다.
이름은 Killing a Director
어제 알게된 Spymaster AITS에 제일 높게 랭크된 chrisabad란 플레이어를 호기심에 한번 암살시도를 해 봤는데 12%라는 낮은 승률임에도 불구 한방에 운좋게 이겨버렸다.
id 옆에 빨간 글씨로 director라고 적혀있어 더더욱 호기심이 발동했는데, 순전히 운이다.
무식했기 때문에 용감할 수 있었다. ㅋㅋㅋ
어제도 Spymaster 계에서 전설이 되어 버렸다는 Vertago1를 잡았는데,
이것도 순전히 호기심 때문에….
요즘 Vertago1 스탯은 얼마나 되나 궁금해서 한번 찔렀는데 그만 대박.
주말부터 시작한 spymaster 드디어 level 30 만랩
20 level에서 30 level까지 10레벨 올리는데 불과 반나절도 걸리지 않았다.
임무 수행으로 얻는 경험치와 암살로 얻는 경험치나 너무나도 차이나서 암살 위주의 플레이를 했더니
그냥 게임 끝나버렸다. (나중에는 한번 암살에 거진 100만 가까운 경험치가 올라갔다.)
레벨 30이 되니, 현재 경험치 상태표시도 없어지고, 암살해도 얻는 경험치는 0다.
하지만 레벨 31에서 Unlock되는 Task가 있다고 하는거 봐서는 레벨 30이상 부분을 개발하고 있는 중인거 같다.
레벨 30 근처에 방어력 최고의 무기인 럭셔리 아머드 카 가 등장하는데 7M 루블로 꽤나 고가이다.
공방업을 꾸준히 해주면 이 시점에서 차살돈은 없고 주로 암살에 의해 획득하게 되는데,
다음번 암살 실패하면 바로 빼앗겨 버린다.(꽤나 가슴아프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아머드 카를 획득하면 바로 팔아버리고 무기구입에 죄다 투자했다.
한 3~4대 처분한거 같다.
하룻만에 spymaster 레벨 10을 올려 20이 되었다.
한때는 주로 Task를 하며 열씨미 돈 모아서 스위스 계좌 만들고, 돈버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었는데,
레벨 15정도 되니 Task 실패율도 점점 올라가고, 돌아오는 턴에 비해 실속도 없고 해서
잘 하지 않았던 암살을 시작하였다.
시행착오 끝에 터득한 방법은,
처음에는 암살이나 임무나 돌아오는게 비슷했지만, 레벨 15가 넘으니 Task로 돌아오는 수치는 기껏해야 경험치가 몇만에 불과한데 비해 암살은 몇십만에 달해 심할때는 10배나 되었다.
성공률은 Task 보다 Assassinations이 훨씬 낮은거 같지만 잘 고르면 승률을 80% 정도로 앵벌이 보다도 효율적이며, 경험치/돈 모두 10배가까운 이익을 볼 수 있다.
대상을 고를때 나의 경우는,
현재 나의 레벨보다 1~2레벨 정도 높은 난위도 Mid의 경우가 성공률이 가장 높았다.
무턱대고 레벨이 낮은 상태를 택하면, 공격력 수비력은 낮을 지 몰라도 Spy Ring 사이즈나 SpyMaster 사이즈가 장난이 아닌경우가 수두룩했다.
경험치 몇십만이면 20분에 1레벨씩 올릴 정도의 속도이다.
아! 명심해야 할 사항은, 번 돈을 레벨 올라갈때 마다 거의 써서(한때, 스위스 계좌에 넣어두었던 돈까지 모두써서) 공/방 레벨을 올릴 수 있는한 최대한 올려주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