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리즈의 최종판 석양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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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 버전

야경

을 끝으로 베란다 HDR 시리즈는 그만 올리련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대상을 계속 찍고 있다.
지난번 사진이 야경이라면 이번 버전은 투명도 좋은 새벽이었다.
이번엔 조금 오버해서 유치찬란하게 처리해봤다.
(일본의 HDR 이미지들 보면 훨씬 더 과장해서 처리한다. 이건 약과다)
한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시퍼런 하늘에, 한강변에 살지만 한번도 저런 물색깔은 나도 본적 없다.
오바하다보니, 80년대 찍은 필름사진같은 느낌이 되어버렸다.
참고로 HDR 처리하기 전의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왜 HDR처리하는지 글로 긴 설명하는거 보다.
두 이미지의 차이를 보면 한눈에 확 와 닿을거다.
한 이미지를 너무 많이 울거 먹는 느낌이다.
지난번에 처음으로 HDR이미지를 찍어보면서
PhotoShop CS3의 Batch 밑에 있는 HDR기능을 이용했었다.
그런데 남들의 HDR 이미지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알아보니,
PhotoMatrix를 많이 이용하는 모양이다.
PhotoMatrix를 이용해서 다시 처리해 보았다.
PhotoShop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각각의 특징은
PhotoShop이 사진적인 느낌을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다이나믹 레인지를 확대하는 방면,
PhotoMatrix는 더 이상 사진같은 느낌이 아닌 회화같은 분위기까지 연출 한다, 그리고 Photoshop보다 훨씬 더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재현해 낸다.
역시 HDR전문 소프트웨어 답다.
하지만 각각의 호불호는 있을 듯 하다.
어제 올린 한강 HDR 사진을 올리다가 문득 똑딱이(Canon ixus960)으로 HDR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서 도전….

어제 사진이 5D과 EF 24-70mm f/2.8L USM 의 합작품이라면,
지금 사진은 ixus 960 사진이다.
작게 리사이징 한 사진에선 ixus960도 뭐 충분히 쓸만하단 생각

잔인하게 디테일 사진을 보면, 물론 차이 많이 난다.
가격이 딱 10배 차이나는 시스템인거 고려하면, 이정도 쯤의 차이는 당연할지도.
안그려면, 5D가 서운해 할꺼기 땜시…
미국에 진성화가 5D 뽐뿌와 함께 HDR 이미지란걸 소개해 줬다.
언젠가 꼭 베란다에서 한강을 찍어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HDR 이미지에 도전
집에 있는 Vaio UX를 연결해서 리모트 슈팅을 하니 참 컴팩트한 조합이다.

5D + EF 24-70mm f/2.8L USM
EOS Utilities on MacOSX on Vaio UX
HDR이란
다양한 노출값으로 찍은 사진 여러장을 합성해서
장노출 사진에선 암부 디테일을
단 노출 사진에서는 밝은 부분의 디테일을
골고루 취해 말그대로 Dynamic Range를 높인 이미지란 의미인데
내가 HDR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천체 사진 처리에 적용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이다.
대표적인 M42, M31 대표적인 다이나믹 레인지가 높아, 예전부터 다양한 노출값으로 여러장 찍어
트라페지움 용, 오리온 날개용, 암부 디테일용 으로 나눠 찍어 포토샵에서 합성하기 마련인데,
여러사람의 여러가지 테크닉, 노하우들이 존재한다.
근데, 이게 다른 유형의 HDR의 또다란 예이기 때문에, PhotoShop의 HDR이 퍽 쓸만 하다면 천체사진 이미지 처리에도 HDR기능을 써볼까 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