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lMini9에 SnowLeopard 설치 – MacBookMini의 탄생

2010-04-05   //   alexken작성   //   기술  //  4 Comments

언제 부턴가 주변 모든 컴퓨터가 Mac이되어 버렸다.
그래도 가끔은 Windows PC가 필요해서(회사 그룹웨어+천체사진 촬영), 델 미니9라는 넷북을 2대(내꺼 + 와이프꺼)나 사서 Windows 전용 머신으로 사용중이다.

Windows7을 설치해서 나름 최적화해서 사용중인데, 미치게 느린 정도는 아니지만 쾌적한 느낌은 아닌 정도였다.
최근 메인 노트북인 맥북프로 15인치의 HDD가 고장나서 포터블 맥이 그립던 차
델 미니9 한대에 SnowLeopard를 설치했다.

예전에도 사자마자 Leopard를 설치해보고 하루만에 지웠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냥 쓰련다.
시간이 지나서인지 정말 퍼펙트해졌다.

이 빈약한 사양에도 쾌적할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기본 무선랜이 예전엔 잡히지 않아서 따로 사는게 정신 건강상 좋았었는데, 지금은 Airport로 인식될 정도로 완벽하다.
(무선랜이 Airport로 인식되면, 단순 무선 네트워크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아이튠스에서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에 연결된 스피커로 무선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여러모로 좋다.)

설치방법도 MacOSX 인스톨 할 정도의 내공이면 가능할 정도로 쉬워졌다.

예전엔 두손가락 스크롤이 지원되는 트랙패드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시스템이 불안해지고, 되더라도 감이 틀려 짝퉁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나름 만족.

설치과정은 너무 간단하지만 짤막하게나마 정리하면,
0. 이전 OS에서 네트워크, 블루투스를 활성화 해 놓는다.(안그럼 나중에 골치아파짐)
1. USB 메모리에 SnowLeopard Retail을 복원후 NetbookMaker를 적용.
2. USB 메모리로 부팅하여, 아주 평범하게 MacOSX 인스톨
3. “환영합니다.” 메시지 감상하고, 내장웹캠으로 증명사진 찍고 부팅완료.
4. BIOS 설정에서 반드시 USB Legacy 를 disable로 해둔다.(안하고 10.6.3으로 업데이트하면 잠자기가 제대로 동작 안한다.)
5. NetBookInstaller 실행해주고 재부팅후 10.6.3 업데이트 실행.
6. Window키와 Alt키를 바꾼다. (Window키를 Cmd키라고 세뇌시킨다.)
중간에 문제 생겼나 싶을 정도로 가만히 있을 때가 있지만 그냥 지긋히 기다리면 됨(빠르면 총 2시간 정도 걸림)

아이패드가 생길때 까지 한 2주일동안 나를 행복하게 해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