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le Touch 도착

2011-11-26   //   alexken작성   //   기술  //  1 Comment

사전 예약대기중이던 킨들 터치가 오늘 드디어 도착 했다.

패키징

패키징은 참 저렴하다.
아니 군더더기 없고 패키징에 불만은 없다.

특징

아이패드1,2, 갤탭7이 이미 있던 터라 컬러 LCD인 킨들 파이어엔 첨부터 관심이 없었다.
e-ink 디스플레이스여서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접하는 e-ink에 익숙해지는데 좀 시간이 필요했다. (1시간???)
엄청 느린 응답, 엄청 느린 페이지 전환이 당황스러울 정도지만, 텍스트로 된 문서 읽는데는 전혀 문제되지 않고, Experimental 기능중 하나인 웹브라우저에서 페이지 리로드링이 많은 페이지에 들어갔을때만 문제였다.
그냥 장비 제조 의도대로 특별한 장난하지 않고 텍스트로 된 책/문서 리더로만 사용할 계획이다.

Experimental 기능중에 브라우저 외에 mp3 플레이어가 있지만, 이건 난 사용할 리 없을것 같고, TTS 기능은 영문텍스트만 적용가능하고 성능도 꽤 훌륭해서 영어권 사람에게는 상당히 유용해 보인다. 하지만 영어 못하는 나에겐 그림의 떡.

킨들 터치도 광고 유무에 따라 2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미국내에만 판매되는 광고 버전이 싸기도 하지만, e-ink 특성상 전원이 차단되어도 마지막 화면을 계속 유지하는 특징 덕에 전원을 끄면 젭싸게 광고를 띄워 놓는다.

그런데 그 광고가 이~뻐~. 광고속 그녀는 더욱 이~뻐~

킨들에서 젤 이쁠때가 광고를 띄어놓고 전원내려간 상태일 정도이다.(완전 내려간건 아니고 대기 모드시에 가끔씩 광고를 교체한다.)

벌써 한글 키보드에 한글 폰트 교체까지 공개된 킨들파이어에 반해 킨들 터치는 아직 이미지 덤프 분석중인 단계라고 하니 조만간 방법이 공개되지 않을까 한다.
한글 입력은 큰 문제 되지 않겠지만, 폰트 교체는 필수라 본다.너무 안이쁘다.

쿼티 키보드가 아닌 방향키만 있는 버전은 키보드 입력과 메뉴 선택이 너무 힘들었는데, 터치 버전은 아이패드의 터치를 기대하면 안되지만, 대충 비슷한 UX를 제공한다.
페이지 넘김, 폰트 키우기(멀티 터치로) 등등이 직관적으로 됨. 터치후 반응은 0.5~1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겠구나 생각하면 됨.

문서 관리

칼리버로 문서 관리 해도 되겠지만, 문서 하나 하나 kindle.com 메일 계정으로 보내면 장비에도 씽크되니, 아마존이 제공하는 5G 클라우드 저장 공간에 책을 저장하고 이메일을 경유해서 장비로 전송하는 방법이 제일 편했다.

문서 유형

pdf는 일단 포기, 작은 크기 덕에 전체 보기는 불가하고 확대하면 상하좌우 왔다갔다 해야해서 pdf처럼 서식이 픽스된 문서 보기는 포기. 아직 못찾은 건지도 모르겠지만 가로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내 경험상 10인치 디스플레이에서 A4 인쇄에 최적화된 페이지를 가로 모드로 나눠 봤을 때가 최적이라 생각하므로 7인치에서는 가로 모드로 별 도움은 안되리라 본다.
차라리 http://www.2epub.com/ 에서 mobi로 변환하는 것이 차라리 낳다.
그리고, 표준 문서나, 레퍼런스 처럼 순차적으로 읽지 않는 문서도 많이 불편했다.

총평

장점/단점이 너무나 극명하지만, 원래 디스플레이 자체 특징이고, 이걸 흑백 태블릿 처럼 사용하려 한다면, 절대 불가능하고, e-book 리더로만 사용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내년에 나온다는 iPad3가 루머이지만 2048 x 1536 해상도로 나온다면 궁극의 e-book 리더이지 않을까 싶다.

잡담

뒷면 사진인데 KC 인증로고가 보인다. 즉 한국 전파인증 받았단 얘기다.
오른쪽 옆에 일본 전파인증 로고가 보이고, 아래쪽에 미국 FCC 유럽등등이 보인다.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등등 향후에 팔 생각은 있나 보다.

외관은 어디서 낯이 익다 했는데, HTC 스마트폰 스런 디자인/색상배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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