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취미 – 자전거
블로그가 휑해서, 뭐라도 올려봄.
주말, 하늘이의 4발 자전거를 2발 자전거로 변신을 꾀하고자 동네 자전거 가게 갔다가, 졸지에 애엄마꺼, 내꺼 충동 구매.
한강변 살면서 지난 5년간 강변에 나가본 게 10번도 채 안되는 나의 귀차니즘에 반성하면서, 최근에 인라인도 타고, 조깅도 하며 좀 즐기며 살려고 함.(돈 더 드는 것도 아닌데)
충동 구매라고는 적었지만, 언젠가 가족끼리 저녁마다 자전거로 강변 자전거 코스를 라이딩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음
이제 하늘이도 2발 자전거를 탈 때가 되었기에, 이 참에 구매한 것임.
애 엄마꺼는 소위 금잔디표 자전거
내가 산 자전거는
분명 내 주제에 조금 과분한 사양이고, 아래에 적은 사양 대부분 이해도 못함.
하지만 향후에, 부품 교체를 하거나, 수리시 필요할 것 같아서 사양을 맨 마지막에 정리해 둠.
조그만 악세사리는 추가하겠지만, 자전거는 타기만 할 뿐 기기 자체는 천문처럼 관심을 두지 않으려 함.
이쪽도 오디오, 천문 못지 않은 분야로 알고 있음.
요놈이 맘에 든 것은 다른 이유없이, 브레이크 디스크가 이쁘게 생겨서란 말도 안되는 이유였음.
(전차남 주인공 친구의 여성 발목 복숭아뼈에 패티시즘이 떠오르는 건 왠가?)
건강을 위한 운동의 개념으로 라이딩 하는 것은 아니다.
요며칠 튀근후 타보면서 느끼는 점은, 해질녁 한강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임.
그래서 음악 들으며, 풍경 구경하며, 딴생각 하면서, 천천히 돌다가 옴.
재미를 보태기 위해서, 하루 한장씩 아이폰으로 풍경사진을 남기려고 함.
아니면, 한강변 다리 정복도 괜찮을 거 같지만, 지금 내 체력으로는 동쪽 서쪽 각 3개까지가 한계임.
사양
프레임 | GT 6061 알루미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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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포크 | 선투어 XCR LO 100mm |
안장 | WTB 퓨어 V 스포츠 |
핸들바 | 6061 알루미늄 라이져바 |
스템 | 1 1/8″ |
림 | 알렉스 TD24 |
허브 | 알로이, 디스크 |
타이어 | 켄다 네베갈 26 x 1.95 |
소프라켓 | 시마노 CS-HG30, 9단, 11-34T |
시프터 | 시마노 알리비오 SL-M430 |
브레이크 | 텍트로 드레이코 유압식 디스크 |
뒷 드레일러 | 시마노 SLX |
앞 드레일러 | 시마노 알리비오 SL-M430 |
크랭크 | FSA 다이나 드라이브 CK-300 |
페달 | 알로이 평패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