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폰트 조사

2012-05-18   //   alexken작성   //   기술, 인생  //  3 Comments

디아블로3 한글 로컬라이제이션 칭찬이란 글을 쓰고 보니, 한글 자모에 + 들어간 지리면 곤란한 디아블로체가 진짜 폰트인지 아니면, 분위기를 위해서 해당 부분만 이미지로 표시했는지가 궁금해서 좀 살펴보았음.
왜냐면, 몇몇 굵직한 타이틀에서만 사용하고, 일반 퀘스트 설명은 죄다 일반 세리프체로 하기 때문이다.

성격상 궁금하면 못참는지라,
까 봤더니 역시 폰트가 맞았음.

하지만 현대 한글 11172자를 다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KSX1001(구 KSC5601) 2350자 보다는 많이 가지고 있었음.
2350범위는 넘지만 많이 사용되는 “똠”, “뷁”도 포함하고 있음.
하지만 펲시콜라 펲은 없고…

이 글의 취지는 한글 글리프를 다 구현 안했다고 까는 글이 아니라, 진짜로 하나의 게임을 위해서 폰트까지 새로 개발한 블리자드사를 찬양하는 글임을 밝혀둠.
네이버의 나눔글꼴을 제외하고, 다음체, 여러 지자체가 행사때 나눠준 글꼴 대부분이 2350자 수준이었기 때문에 심하게 뭐라하지 말자.

원래는 이렇게 보였어야 했음.

스크린캡쳐 뜨자 마자 폰트를 어디서 구했는지, 폰트 내부를 어떻게 까봤는지는 까먹어 버렸음(무서운 노인성 치매).

블리자드사가 대인배답게 한글날을 기념해 폰트를 공개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홈페이지나 문서 작성시 사용하면 고소 크리 맞을 수 있음.

PS:블리자드사의 공식입장을 찾았음(중간의 에반님의 글)

현지화 팀에서 확인한 내용을 알려 드립니다.
아시겠지만 폰트도 지적재산권을 인정받는 저작물입니다. 현재 해당 폰트 개발업체와 계약에 의거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디아블로 III의 게임 및 게임 파생물에 해당 폰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제 3자가 사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는 없는 점 양해를 구합니다.

로 봤을 때 블리자드사가 폰트에 대한 전체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향후 공개도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