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 관측후기 – 하늘이 목성 첫 안시 관측

2008-09-01   //   alexken작성   //   천문, 하늘이  //  No Comments

8월30일 덕초현 유리별 천문대 부속 하늘이 천문대에 가족들과 갔다.

유리별 천문대 최대 관광명소 옵세션 30인치 앞에서…

█ 개요


이번주 원래 주된 목적은 지난번 별통에서 획득한 마이크로포커서가 붙은 FD300으로 베일과 캘리포니아를 찍는 것인데, 일주일 내내 하늘이 좋아서 사진도 기대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엄청난 습기와 오락가락하는 옅은 구름때문에 일치감치 사진포기하고, 사람들과 고기구워먹으며 술만먹다 왔다.

뭐 예전 같으면 사진한장 못건지고 오면, 공친거 같았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점점 느긋해진다.
오늘 아니어도 뭐… 가족들이랑 바람쐬고 왔으면 그만이지…

모처럼 유리별 천문대 전 멤버와 우리 가족, 초롱초롱 별세상의 문어님 퐝라이더님(이름을 몰라서…)도 오셔서 대성황…

오늘의 최대 의미는 하늘이가 첫 목성 안시 관측일.
TEC8인치 굴절로 목성으로 보더니, 바로 벽에 걸려있는 판넬에서 목성을 지적했다.

아마도 목성을 인식한듯.

이날, 줄무늬 2개 대적반도 선명히 보였는데, 대적반도 보았는지는 의문.

█ 장비 및 관측소 정비


그동안 미스테리의 코끼리 사육장은 흰색으로 도색하고 옵세션 스티커를 붙이고 나니 제모습을 찾은듯 하고
박스로 가득한 하늘이 천문대(우리별 천문대)는 담주에 별통에서 EQ1200용 피어 어뎁터 플레이트가 제작되면, 제모습을 찾을 것이고, 홍사장님께, 하늘이 천문대 옆에 창고건물을 추가로 부탁드렸다.
높이는 190Cm에서 170Cm로 줄어드는 무척 낮은 호빗족 토굴이 될 예정이지만, 우리가족은 Don’t Care.
이공간의 역할은 유리별-하늘이 천문대 창고겸,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과측도충 커피라도 마실 수 있는 개인 아지트로 사용할 예정.


홍사장님께 부탁하여 기존 피어를 유리별 안쪽으로 옮기고, 온갖 곤충들의 어택으로부터 보호하기위해 마터킬을 모든 관측소 주변에 돌려가며 발라주었음.
천문용 방한 슬리퍼 가져다 놓았음.

█ 천문인마을 시즌 2 및 주변


천문인 마을은 지난번 갔을때는 벽체까지 걷어내고, 대공사하더니, 말끔히 리모델링 완성.
한층 격조높게 업그레이드 된 느낌.


살다살다 온갖뽐뿌 속에서도 심용택형님의 캠핑카 뽐뿌.
한두번 렌탈로 천문인 마을로 끌고 오시더니, 아예 인수하신듯.
이번주는 안오셨지만, 작년 들어가서 맥주한잔 얻어먹었는데, 생각보다 내부구조는 상당히 넓고
상상이상으로 없는게 없다는…



오는길에, 횡성 한우타운에서 갈비탕및 육회 비빕밥을 먹고, 큰맘먹고 한우 사들고 집에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