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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ry Observatory Opening

2008-01-07   //   alexken작성   //   인생, 천문  //  No Comments

이제와서 올리기도 민망하지만 exif 정보를 보니 12월 8일. 딱 한달전 사진이다. 그간 연말 연시라고 바쁘기도 했지만, 날도 받춰주지 않았던거 같다.

관측소 완공하고, 김영재님, 남명도님, 스페셜 게스트 김형석님까지 모두 모였으니, 공히 하늘이 관측소 오프닝이 아니었나 싶다.

손가락 파상풍에 새로산 CCD 적응도 되지 않아 장비에 많은 골머리 썩고(가이드 문제, 밸런스 문제, 이슬문제…), 당시 정신적으로도 썩 좋지 않아, 술만 퍼먹고, 거의 바로 뻗어 버린 최악의 관측기 되겠다.

우리별 멤버들에겐 죄송…

img_0203.JPG 육중한 김영재님 30인지 옵세션의 위용 국내 최초+최고+최대 아마추어 장비 30인치 오리온은 정말 엄청났다. 남들은 색깔까지도 보인다고 감탄이었지만, 난 취했는지 여전히 흑백 오리온이었다. –맨정신에 다시 도전해 볼것– 개인적으로 고리(M57)이 시원 스러우니 좋았다.

img_0206.JPG 거기에 비하면 나의 초라한 새로산 FSQ <– 그래도 FisrtLight이었음.

img_0215.JPG 해진후 Hanury 천문대…

이제 월령좋은 주말이면 이곳서 살아야겠다.

[장비] QHY 8 CCD

2007-11-19   //   alexken작성   //   천문  //  1 Comment

qhy8ccd.jpgSBIG ST2000을 11000 뽐뿌 때문에 팔아버리고, 정작 STL11000은 못 사고서 한동안 놀고 있는 동안, 중공산 CCD를 발견했다.

대략 가격은 1/5인데, 스펙이 아주 훌륭하다. 흑백이 아닌게 단점인데, 요즘 컬러 CCD를 다시 재조명 하면서 그렇게 나쁘지 만은 안을꺼라는 확신에 김형석씨랑 둘이서 국내 2대 도입했다.

CCD는 3110 x 2030라는 고 해상도이고, 면적도 35mm 판에는 못미쳐도 대략 넓다. Nikon의 D80이랑 같은 CCD이다. 그럼 DSLR이랑 뭐가 다르냐고 하겠지만,

  • 일단 냉각이 된다. – 대충 30도 정도 떨어트리면 노이즈는 1/8로 줄게 된다.
  • 16bit AD Convert를 가진다. – 각 픽셀별로 0~255 사이 값이 아닌 0~65535 사이의 값을 저장하므로 계조가 그만큼 좋다.
  • 이 두가지가 셔터도 없고 사용하기 불편하지만 천체용 CCD의 대략적인 특징이다.

    감도도 QE: 60% at Green (Peak) , 50% at Blue and H.a으로 ST2000과 같은 CCD들이 30%미만인거 생각하면 나쁘지 않고, KODAK에 비해 Sony CCD들이 그러하듯이 10 분 다크 프레임에서도 1000~2000 ADU 값들만 분포할 정도로 노이즈 면이 훌륭하다.

    많은 기대를 하게 하는 CCD임에는 틀림이 없다.

    주소지가 칭화대학교 인거 보니 대학원생인지, 교수인지, 아님 대학교에 입점한 벤쳐 캐피탈인지 알수는 없지만, 암튼 영세하고 알려지진 않았지만, 가능성 만큼은 커 보인다.

    실은 이번 주말에 hanury 천문대로 달려서 FirstLight를 시도하였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사진 한장 못 건지고 왔다.

    12월 23일 천문인 마을에서 II

    2007-02-07   //   alexken작성   //   인생, 천문, 하늘이  //  No Comments

    12월 23일 천문인 마을에서 I 이란 글을 쓴지가 언제인데 이제서야 II를 쓴다.

    천문인 마을 부근을 Sony hc3로 찍었는데, hdcam이다 보니, 테입에서 끄집어 내서 편집할 엄두가 안난다. 하드로 불러오면 한시간이 50G가 넘고, h.264 1080 60i로 인코딩 했다가는 컴터 몇일 앓아 누을 것이다.

    앞으로는 어찌 할까나????

    편집 보드도 천차 만별인디…


    Video: Road to Astrovil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fqe2wVfClAk$

    제목에 걸맞지 않게 hc3얘기만 했다.

    12월 23일 많은 추억이 있다. 중앙대 코스모스 팀들이 송년회를 가져서 덕분에 울진 꽃게와 맞나는 술을 많이 얻어 마셨다는것과, 니콘에 계시는 채윤석씨가 하늘이 사진도 찍어주고, 그냥 찍어본 장미가 기대외로 맘에 들게 나왔다는거 등등등….

    나다의 동일 글 천문인 마을의 동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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