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문(으)로 태그된 글들"
페이지:«12

NDSL용 플라네타리움 소프트웨어 (星空ナビ)

2008-03-06   //   alexken작성   //   천문  //  4 Comments

PSP의 경우에는 세가에서 만든 홈스타소프트웨어 버전인 플라네타리움 소프트웨어가 있었는데,

星空ナビ이번에 아스트로아츠에서도 NDSL으로 [星空ナビ]라는 소프트웨어를 올 여름에 출시할 예정이란다. 아스트로아츠라면 국내 천체사진 찍는 사람은 누구나 알만한 [스텔라이미지]를 만든 회사이다.

집에 NDSL이 2대나 있는데, 우하하…

PC/Mac에서는 StarryNight이라는 플라네타리움 소프트웨어가 가장 완성도가 높은거 같고(실제 사진으로 만들어진 천체 성도이다.)

100인치 프로젝터로 불꺼놓고 풀스크린으로 보면 굳이 밖에 나가지 않고도 강원도에 온듯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아참 그러고 보니, StarryNight은 iphone용 으로 플라네타리움 소프트웨어를 발표한 적이 있었다. 독립된 프로그램은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iphone safari에 최적화된 Ajax 웹 어플리케이션 이었던 거 같다… (지금은 지워서 기억이 가물가물…)

Hanury Observatory Opening

2008-01-07   //   alexken작성   //   인생, 천문  //  No Comments

이제와서 올리기도 민망하지만 exif 정보를 보니 12월 8일. 딱 한달전 사진이다. 그간 연말 연시라고 바쁘기도 했지만, 날도 받춰주지 않았던거 같다.

관측소 완공하고, 김영재님, 남명도님, 스페셜 게스트 김형석님까지 모두 모였으니, 공히 하늘이 관측소 오프닝이 아니었나 싶다.

손가락 파상풍에 새로산 CCD 적응도 되지 않아 장비에 많은 골머리 썩고(가이드 문제, 밸런스 문제, 이슬문제…), 당시 정신적으로도 썩 좋지 않아, 술만 퍼먹고, 거의 바로 뻗어 버린 최악의 관측기 되겠다.

우리별 멤버들에겐 죄송…

img_0203.JPG 육중한 김영재님 30인지 옵세션의 위용 국내 최초+최고+최대 아마추어 장비 30인치 오리온은 정말 엄청났다. 남들은 색깔까지도 보인다고 감탄이었지만, 난 취했는지 여전히 흑백 오리온이었다. –맨정신에 다시 도전해 볼것– 개인적으로 고리(M57)이 시원 스러우니 좋았다.

img_0206.JPG 거기에 비하면 나의 초라한 새로산 FSQ <– 그래도 FisrtLight이었음.

img_0215.JPG 해진후 Hanury 천문대…

이제 월령좋은 주말이면 이곳서 살아야겠다.

[장비] QHY 8 CCD

2007-11-19   //   alexken작성   //   천문  //  1 Comment

qhy8ccd.jpgSBIG ST2000을 11000 뽐뿌 때문에 팔아버리고, 정작 STL11000은 못 사고서 한동안 놀고 있는 동안, 중공산 CCD를 발견했다.

대략 가격은 1/5인데, 스펙이 아주 훌륭하다. 흑백이 아닌게 단점인데, 요즘 컬러 CCD를 다시 재조명 하면서 그렇게 나쁘지 만은 안을꺼라는 확신에 김형석씨랑 둘이서 국내 2대 도입했다.

CCD는 3110 x 2030라는 고 해상도이고, 면적도 35mm 판에는 못미쳐도 대략 넓다. Nikon의 D80이랑 같은 CCD이다. 그럼 DSLR이랑 뭐가 다르냐고 하겠지만,

  • 일단 냉각이 된다. – 대충 30도 정도 떨어트리면 노이즈는 1/8로 줄게 된다.
  • 16bit AD Convert를 가진다. – 각 픽셀별로 0~255 사이 값이 아닌 0~65535 사이의 값을 저장하므로 계조가 그만큼 좋다.
  • 이 두가지가 셔터도 없고 사용하기 불편하지만 천체용 CCD의 대략적인 특징이다.

    감도도 QE: 60% at Green (Peak) , 50% at Blue and H.a으로 ST2000과 같은 CCD들이 30%미만인거 생각하면 나쁘지 않고, KODAK에 비해 Sony CCD들이 그러하듯이 10 분 다크 프레임에서도 1000~2000 ADU 값들만 분포할 정도로 노이즈 면이 훌륭하다.

    많은 기대를 하게 하는 CCD임에는 틀림이 없다.

    주소지가 칭화대학교 인거 보니 대학원생인지, 교수인지, 아님 대학교에 입점한 벤쳐 캐피탈인지 알수는 없지만, 암튼 영세하고 알려지진 않았지만, 가능성 만큼은 커 보인다.

    실은 이번 주말에 hanury 천문대로 달려서 FirstLight를 시도하였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사진 한장 못 건지고 왔다.

    뽐뿌 받는 천체 장비 목록들…

    2006-07-12   //   alexken작성   //   천문  //  3 Comments

    언젠가는(10년~20년) 구입하고 싶은 장비들 목록이다. 

    • Astro-Physics EQ1200GTOleftsidenocablefrontanglebi.jpg 천체사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언제가는 갖고 싶어하는 적도의 탑재중량이 무려 60Kg나 되서 뭘 올려야 할지 대책조차 서지 않는 적도의. Paramount ME가 더 좋다고들 하지만, 웬지 ME는 공장에서 사용되는 공작기계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늘씬하게 빠진 하얀색 EQ1200이 더 끌린다. 최근에 다시 대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워낙 인기가 있는지라, 대기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수년 기달려야 물건을 살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세상에 이런장사가 어딨남??) http://www.astro-physics.com/products/mounts/1200gto/1200gto.htm

     

    • SBIG STL-11000STL.jpg 뽐뿌 목록 1순위 냉각 CCD 카메라.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ST2000과 감도나 특성은 비슷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6배가 넘는 35mm 필름 Full size CCD면적이 간혹 사람의 염장을 지른다.(염장의 주범 남XX씨.) 요즘 내노라 하는 천체 사진가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범 지구적 카메라 http://sbig.com/sbwhtmls/large_format_cameras.htm#Research

     

    • Astrodon  Tru-balance filterastrodon.jpg 만약 CCD를 바꾸게 되면 필터셋도 Astrodon의 Tru-balance 필터로 바꾸리라. 필터들을 여러회사의 제품을 섞어서 사용하다 보면, LRGB&Ha 별로 초점을 다 다시 잡아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아스트로돈 필터는 한번 잡은 초점으로 모든 필터에서 초점이 틀어지지 않게 설계 되었다. 그리고 또한가지 장점은 이미지 처리할때, RGB합성시에 RGB비율을 1.4:1:0.8 처럼 자신의 최적화된 비를 찾아야 하지만, 아스트로돈 필터는 그냥 믿고서 1:1:1로 하면 됨. http://www.astrodon.com/

     

    • Temperature Compensated Focuserfli.jpg 잘 찍은 천체 사진은 8할이 날씨이고, 1할이 광축, 가이드 정확성,… 등이고, 나머지 1할이 초점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도 초점 조절용 마이크로 미터로 미세하게 FWHM수치 보면서 나름대로 초점을 잡고 있다고 하지만, 손으로 할때는 초기에 정성스레 잡은 초점으로 끝까지 가는 경우가 보통이다. 하룻 밤에도 온도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온도에 따라 경통이 수축하므로 초점이 계속 변한다고 한다. 제목처럼 온도 보정 포커서란 온도 센서가 붙어 있어, 현재 온도에 따른 최적화된 초점을 계속 잡아 주는 기능을 해준다. 그리고 향후 RO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원격지에서 초점을 잡을려면 이런 Robotic Focuser가 필요하다. 최근 제품은 Rotator기능도 포함된게 있는거 같던데…. http://www.fli-cam.com/digital_focusers.htm

     

    • Boltwood Cloud Sensorcloud-275.jpg Maxim/DL로 유명한 cyanogen에서 내놓은 제품으로 구름 측정 센서이다. 원격 관측지의 하늘이 맑은지, 흐린지를 판단하게 해주는 장비. 러셀 크로만이 직접 만든 이 센서의 데이터를 그래프로 표시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http://www.rc-astro.com/resources/CloudSensorGraph/index.html 나름의 노하우로 얻어진 값인지, 사진을 찍을지 말지를 판단케 해주는 기준선도 표시되어 있다. http://cyanogen.com/products/cloud_main.htm

     

    • CCDWare CCD AutoPilot3 젠들러도 러셀크로만도… 사용한다는 프로그램. 사이트 첫 페이지에 있는 Flash movie를 보면 이게 뭐하는 건지, 어떤기능을 가지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친절하게 나온다. 원격에 있는 망원경을 스케줄링된 촬영 목록 대로, 자동으로 찍어주는 프로그램… http://www.ccdware.com/products/ccdap3/

     

     

     

    • RO Sytemro.jpg RO 뽐뿌의 원조, 천문인 마을의 이건호씨 관측소…. 모뎀으로 시작하시더니, 드뎌 초고속 인터넷이 들어왔단다…. http://www.astrophoto.co.kr/ro.htm

     

    • 개인 천문대 byulmasil.jpg 최근 나다 회원이 되신 김삼진님의 별마실 천문대 우리나라에도 더 멋지게 생긴 3~4m 돔을 얹은 천문 팬션들이 속속들이 생기고 있다지만, 개인적으로 이정도 크기의 가족들끼리 주말에 야외 전원생활이 가능한 별장의 역할도 하면서, 개인 관측소로서도 역할을 하는 이정도 급의 개인 천문대를 가지는 것이 소망이다.

     

    • Dobdob.jpg 돕도 스타마스터니, 옵세션이니하는 쟁쟁한 메이커들이 있지만, 지금 내가 가지고 싶은 돕이 있다면, 최형주님이 만든 15인치 F4 돕소니언이다. F4여야 하는 이유는 다들 F4는 안시용으로 너무 빠르고 상도 안좋을꺼라 하지만 본인 키가 있기 때문에 4 넘어가면, 사다리도 추가 구매해야 한다. 사다리 없이 깨기발까지 동원해서 볼수 있는 가장 큰 망원경이 15인치 F4이기 때문이다. 워낙 귀찮은 걸 싫어하는 나로서, 장비를 펴고 접는거 조차도 스트레스인데, 최형주님 돕을 조립하는걸 옆에서 한번 지켜 본다면,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사용자 편리성을 고안한 흔적이 보인다. 특히 폴대 조립부분이 예술이다, 그냥 V자로 벌리고 [척]하고 장착후 놉버튼을 돌리면 끝. 어두운 밤에 폴대를 끼워 맞추고 렌치로 돌릴꺼 생각하면…. 자동화 좋아하는 나로서도, 돕에 만큼은 모터를 붙이고 싶은 생각이 없으며, 이건호님 처럼 디지털 엔코더는 붙여서, 현재 향하고 있는 DEC, RA 좌표 정도의 도움은 받고 싶다.

     

    • 방한 용품 별을 본다고 하면 다들 낭만적으로만 생각하는데,한번 별쟁이 쫓아서 가봐라?어디가 낭만적인가? 8할은 아마도 두번다시 따라가지 않을거라 생각된다. 물론 나야 좋아서 하는것이지만, 별을 보기 위해서는 추위와의 혹독한 싸움을 이겨내야한다. 옆에서 히말라야 등정하는데 같이 가지 않을꺼냐고 한다면, 난 단호히 거부하겠다. 고생이 눈앞에 선한데… 그렇다고 그런델 고생하러 왜 가냐고 만류하지는 않겠다. 산을 정복했을때 어떤 기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내가 좋은 사진을 건졌을때랑 비슷한 느낌이겠지? 추위와 맞서 싸울 방한 용품들 문제는 발이다. 현재는 동대문에서 한 3만원짜리 짝퉁 어그부츠에 충전지로 동작하는 따따발이란걸 사용하는데 온도가 낮아서 충전지에 문제가 생기는지 별 재미 못받다.  발열 깔창 http://betanews.net/gonggu1/gonggu_w.html?mode=read&num=2169 퍼텍스 방한복으로는 국산으로는 DANA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렌드로는 몽벨사께 있다.
    페이지:«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