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BootCamp가 beta 1.2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비스타가 설치된다고 해서, 부트캠프를 설치하고 비스타를 설치하였다.
레오파드가 나오고서야 지원될 줄 알았는데…
암튼 깔끔하게 잘 설치 되었고,
설치후 30분간 이것 저것 돌려보면서 느낀 결과이다.
현재 unknown device는 하나도 없이 전부 제대로된 드라이버가 설치 되었다.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가 잘 붙는다.
키보드로 볼륨, 밝기가 조절된다.
백라이트 조정은 안된다.
트랙패드의 2손가락 드래그로 휠이 지원된다.(개인적으로 감동)
iSight도 잘 작동하며, MSN 메신저로도 확인.
Apple Remote가 미디어센터에서 잘 동작해줬으면 좋으련만 볼륨만 컨트롤 가능했다.
에어로 잘 동작한다
잠자기 모드로 들어가면 MacOSX처럼 전원 표시 등이 쌔근쌔근 자는 것 처럼 Vista에서도 된다.(MacOSX에서 일부 잠자기에서 잘 못깨어나는 버그가 좀 있는데 Vista에서는 깨기도 잘 되는거 같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Ctrl+Click으로 오른쪽 마우크 클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스타 자체는 이글에서 논외로 하고, 비스타가 설치되는 하드웨어 플랫폼으로서 MacBookPro는 완벽하리 만큼 잘 동작하였다.
지금 현재상태로서는 UI의 반응속도라던가 모든면에서 MBP에 MacOSX보다도 Vista가 쌩쌩 동작한다.(넘 당연한가? – OS만 달랑 깔았으니까)
집에 컴터는 그래픽카드 사양이 낮아서 에어로도 구경 못했는데, MBP 덕에 지금 한참 에어로 감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