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고화질로 지상파 방송 보기

EyeTV와 Pinnacle TV 수신카드의 조합은 TV를 보는 최고의 UX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러던 와중 EyeTV iPhone 버전이 나왔고, iPad 버전은 덤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DMB가 필요없이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로 지상파/케이블 방송을 볼수 있게 된것이다.(몇년전 유행했던 SlingBox의 소프트웨어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즉 Mac에 붙어 있는 Pinnacle 수신카드가 지상파/케이블 방송을 튜닝하고, EyeTV가 실시간으로 h.264로 트랜스 코딩해서 iPad, iPhone으로 스트리밍 해주는 거다.
한가지 전제조건은 집의 PC를 항상 켜둬야 하는 것.
그래서 오늘 회사 MacPro에 PinacleTV 수신카드를 붙이고, Elgato HD Encoder를 붙여주었다.
이로서 나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언제 어디서나 지상파 방송 수신이 가능해 졌다.
PinacleTV가 튜닝하고 EyeTV만으로도 CPU를 이용해 인코딩가능하지만, Elgato HD Encoder가 하드웨어 적으로 인코딩을 도와줘서 CPU 사용률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결론은 MacPro에게 Elgato HD Encoder는 사족이었다.
Elgato HD Encoder를 구입한 원래 목적이 EyeTV 용이 아니라, 업무상 필요한 동영상 인코딩및, Sony HD3 캠코더로 찍고, 편집한 동영상 인코딩및, GF1으로 찍은 동영상은 아무리 AVCHD라 하더라도 역시 편집후 재 인코딩은 필요하다. 이때 인코딩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이다.
아래 사진은 아이패드에서 지상파 HD방송을 보는 화면의 캡쳐이다.

외부에서 접속해서 맨처음 버퍼링 때 모습이며, Elgato HD Encoder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표시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