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Universal Hanulim 등장.

이 얼마나 학수고대하던 일인가?

인텔맥으로 업그레이드 후 가장 불편했던 거라면 로제타에서 돌아가는 Microsoft Office 와 Adobe Photoshop 그리고, Hanulim 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거였다.

그중에 Photoshop은 최근에 베타나마 Universal 이 나왔고, 드디어 Universal Hanulim이 나왔으니, 남은건 하반기쯤 나올 Microsoft Office 하나 남은 거겟다.

MacOSX에 기본으로 있는 한글 입력기가 어떻길래 그렇게 싫어하냐면…. 예전 Emacs를 썼던 버릇 때문에 맥에서 커서 이동및 편집시에 Emacs 핫키를 사용한다. Ctrl A, E, D, K 등등이 손에 베었는데, 기본 한글입력기는 영문 상태에서는 동작하는데, 한글 입력상태에서는 씹어버린다.

그리고 기본 입력기의 입력방식이 정확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추측건데, Hanulim 에서 U+1100 (첫가끝 유니코드) 입력 방식이 아닌가 추측해본다. 첫가끝 입력방식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맥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맥에서 만든 폴더나 파일명이 윈도우에서 자소가 분리되는 현상이 첫가끝 입력방식이랑 상관있지 않나 의심중이다.

암튼, 정태영님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http://swiki.osxdev.org/osxdev/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