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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1 안드로메다 은하

2008-10-14   //   alexken작성   //   은하, 천문  //  1 Comment

우리 은하랑 가장 가까운 은하 M31 안드로메다. ngc7000.jpg █ 촬영정보

촬영 일시 : 2008년 10월 11일 촬영 장소 : 덕초현 하늘이 천문대 촬영 장비 : STL11000 + EM200Temma2Jr + Epsilon180 + Astrodon LRGB filters + LPS-P2 filter 노출 시간 : L:R:G:B = 90:15:15:15 단위 촬영시간 : L = 10, RGB = 각 3분 이미지 처리 : Align, Combine, Stack : Maxim 후처리 : Adobe PS3 초점이 조금 나가 디테일이 많이 없어져 버렸다. FSQ로 다시 도전… Epsilon180이 35mm Full Frame size에서 비네팅이 좀 있다.

12월 23일 천문인 마을에서 I

2007-01-12   //   alexken작성   //   천문  //  5 Comments

크리스마스 직전인 12월23~24일 천문인 마을에서 찍은 이미지를 이제서야 정리한다 언제나 처럼 Epsilon180+EM200+Astro350D조합에 노출은 성운은 24분, 성단은 12분인데, 가이드 실패 프레임 제외하고 나니, 6분짜리도 발생했다.

내 사진에 대한 나의 평가는

장미성운은 이전 CCD로 찍은 장미성운과의 비교 차원에서 찍어보았는데, 냉각 DSLR치고 생각보다 잘 나왔다. 아주 만족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가이드 문제 때문에 단위 노출을 3분으로 끊었는데 이건 좀 무리였다.(이전 CCD로 찍은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경통을 사용하시는 이상헌씨 작품을 참고컨데 단위노출을 5분씩은 줘야 할것 같다. M405 & 410 역시 노출을 더 줘야 할거 같다. 게다가 플레밍스타는 긴 꼬리가 화각에서 잘려나갔다. 나머지 산개성단은 그냥 메시에 목록 채우기 용…

장미성운

크리스마스 트리 성운

IC405 & IC410 (올챙이 성운과 플레밍 스타 성운)

마차부 자리 4개 산개성단 ( M35~M38) 더 보기 >>

11월 18일 덕초현에서…. II

2006-12-22   //   alexken작성   //   천문  //  No Comments

지난번 11월 18일 덕초현에서 찍은 이미지에 이어서…

원래 이번 목표가 오리온성운에서 말머리성운까지 한장으로 담아 내는 것과 북아메리카 성운 모자이크가 목표 였으나, 북아메리카 성운 모자이크는 시간에 쫐겨서 스킵했다.

위 사진은 h-alpha 사진 흉내내기로, 말머리와 배경은 R 채널을 이용하였고, 오리온 자리는 G채널을이용해서 합성하였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각각의 대상을 따로 처리하였고, 이번에서는 모자이크를 위해서 총 4프레임을 찍어 배경까지 합성하였다. 

 

11월 18일 덕초현에서…. I

2006-12-05   //   alexken작성   //   천문  //  5 Comments

오늘이 12월 초가 되었으니, 보름이나 지났지만, 천체사진이란게 본디 이미지 처리에 상당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제서야 포스팅 하게 된다.

게다가 요즘 회사가 바쁘기 까지 해서 하루에 많이 처리하지도 못했당….

2번 출사에 나가봤지만, Astro350D 썩 괜찮은 물건이다. 이렇게 광고 해준다고 돈받는것도 아니지만….

처음 10D로 사진찍다 ST2000XM CCD 카메라로 찍다가 다시 DSLR로 돌아오면서 써보면서의 소감은 대략 이렇다.

10D로는 많은 한계와 좌절(??)을 느꼈지만, 빠른 경통과의 조합으로, 컬러 버전인 ST2000XCM 정도의 사진은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다. 물론 내가 썼던 ST2000XM은 흑백버전이므로, LRGB촬영으로 얻을 수 있는 효율성에 당해 낼수 없지만, DSLR과 같은 방식인 XCM이라면, 충분히 비슷한 사진을 흉내 낼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단 위에서도 말했지만 “빠른 경통과의 조합” 이란 말을 했다. 아무리 필터개조에 냉각이라지만, CCD카메라의 감도의 차이는 태생부터 있겠지만, Epsilon경통의 2.8이라는 F 수라면, 그 단점을 커버해 줘주는 느낌이랄까….

11000 뽐뿌에 시달리던 나로서는 하늘이 땜에 제대로 사진 찍을 기회도 없고 해서 1~2년 한량 모드로, 그저 즐기기 용으로 사보았던 냉각 DSLR이지만, 지금까지의 테스트 결과는 가격대 성능비 훌륭하다는 느낌과, 기대이상이란 거다.

그럼 18일 하루 동안 찍은 이미지들… 하트 성운

M33

•말머리 성운

•오리온 성운

•감마 시그니

•베일 성운

•캘리포니아 성운

Stacking vs. Long Exposure

2006-08-30   //   alexken작성   //   천문  //  No Comments

천체사진 찍으면서 늘 아리까리한 문제이며 아직도 해답을 모르는 문제이다.

인터넷에서 본글을 간략히 요약해 본다.

극단 적인 예로, 천체 사진을 찍기위해 60분 짜리 한장을 찍는것과, 2분짜리 30장을 찍어서 합성(Stacking)하는 경우 어떤게 더 좋을까? 전체 촬영 시간은 각각 60분으로 같다.

  • 장시간 노출 1장 이미지는 광해의 영향으로 배경이 더 밝으며, saturation 되기 쉽다. 도시라면 더욱이 그렇다. 칠흑같은 어둠을 자랑하는 관측지 찾기가 힘든 오늘날로서는 광해 영향이 덜 한 Staking이 좀더 유리하다. 광해 필터가 좀 도움이 될 수 는 있다. Staking의 승리이다.
  • CCD 이미지는 노이즈와의 싸움이다. 같은 온도, 같은 시간의 다크 프레임으로 제거할수 있는 노이즈가 있지만 여전히 남는다. Stacking이 S/N비를 높이는것은 사실이지만, Signal은 노출시간에 linear하게 증가하는 반면 Noise는 매수의 제곱근에 비례한다.(Sum으로 합성하는 경우) (다르게 표현하면 Average로 합성했을 경우 Signal은 그대로 인데 반해 Noise는 촬영매수 제곱근에 비례해서 감소한다.) 그러므로 장시간 노출의 이미지의 승리이다.
  • 천체사진 찍다 보면 겪게 되는 희한한 법칙이, 제일 잘찍힌 사진에는 반드시 유성이 지나갔거나, 비행기가 지나갔거나, 자동차가 지나가는 법칙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Stacking이 좀더 실패 확률을 줄여주므로 유리하다.
  • 장시간 노출은 마운트의 가이드 정밀도를 요구하며, 이는 곧 비용이다. 짧은 시간 노출의 Stacking이 가이드 에러로 부터 좀 자유롭다.
  • NABG CCD인 경우 blooming 역시 골치 꺼리이다. 장시간 노출이 S/N비가 높다고 해서 한없이 노출을 높였다가는 blooming으로 고생할수 있다. blooming을 이미지 처리로 지울수 있다고 하지만, blooming이 생긴 부분의 정보는 잃어버린것이다. blooming 관점에서는 짧은 시간의 노출이 유리하다.
  • 노출 시간의 상관 없이 이미지 다운로드 시간은 같다. 많은 장수의 노출은 그만큼 다운로드 시간이 걸린다.
  • 장수가 많을수록 이미지 처리에 더 힘 들 수 있다.

결론은???

정답은 없고, 상황에 따라서 다르며(관측 환경, CCD 종류, 적도의의 가이드 정밀도…), 결국 본인의 상황에 최적의 타협점을 찾아야만 한다.

노출시간 = min(관측지의 광해 정도와 본인의 광학계의 F수와 CCD의 blooming 및 감도등을 고려해서 Saturation 될때 까지의 최대 노출시간, 적도의의 가이드 에러가 나지 않을 범위의 최대 시간)

장수 = 많으면 많을 수록…. 하지만, 평균 합성에 의해 노이즈는 촬영매수의 제곱근에 비례해서 줄어드므로 아주 많을 필요는 없는거 같다. 예전 Nada의 이준화 교수님 실험값에 의하면 8장정도면 충분히 훌륭해 보였다. (단 냉각 CCD의 얘기이고, DSLR의 경우는 훨씬 더 많이…..)

추가 예전에 황인준님이 경험에서 쓴 글에서 한국의 기상상황이 Seeing이 그다지 좋지 않아 장시간 노출이 불리하므로 짧은 광학계로 많은 장수를 찍는게 유리하단 글도 기억에 난다. 그러므로, 요즘 빠른 Epsilon 광학계가 인기있는 이유이기도 하고, 나역시 Epsilon 광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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