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에 몇천원씩 해서 그냥 집에 컴터를 쓰고 있었는데, 요즘은 1달에 250원짜리가 있는게 아닌가?
기존에 집에 컴터로 hosting 하다가 왠지 전기세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참에 hosting 업체에 맞기었다. 네임서버 변경으로 전세계 네임서버 동기화 까지 1일동안 페이지가 뜨다 말다하고, 한글도 엉망이었다.
250원짜리 쓸려다가 좀더 큰맘 먹고 cafe24란 호스팅 업체에 [64bit UTF-8 광절약형]이란 상품으로 무려 배가 비싼 월 500짜리 호스팅 업체에 맞기었다.(첨엔 설치비 5000원이 있음)
속도도 불만없고, 트래픽이야 개인 홈페이지에 뭐 사람이 얼마나 찾으랴? 용량이 좀 적은데, 앞으로 사진은 Flicker 이용해야 겠다. 맥이라면 Flicker 위젯이 있어 드래그 한방으로 업로드 되니까..
문제는 db 업로드 땜에 하루 동안 한글이 죄다 깨지고 말았다.
mysqldump -u user -p dbname --default-character-set=latin1 > backup.sql
mysql 기본언어설정이 latin1이여서, 위 옵션을 안주면, 백업 파일은 utf8으로 생성하는데, 이미 깨져버린다. 이것도 모르고 깨진 파일을 온갖 en/decoding 하면서 고생했다.
또 다른 문제가 호스팅 업체의 php버전이 낮아 DomDocument를 지원하지 않는것이다. 그래서 astro 페이지의 apod 와 messier 페이지가 안뜨고, url을 파일로 open하는게 서버 셋팅에 막혀 있어서 기상청 구름 사진 가져오는 것도 막혀 버리고 말았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