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문명 확장팩인 한국을 구매했지만, 맥용 문명V에서는 바로 동작하지 않는 듯. 빨리 해결하고, 이번 연휴 문명하셔야 하는데…
새로운 문명 확장팩인 한국을 구매했지만, 맥용 문명V에서는 바로 동작하지 않는 듯. 빨리 해결하고, 이번 연휴 문명하셔야 하는데…
어떤 처자인지는 모르지만 하늘이의 첫 러브레터로 보이는 물체 발견.
연상만 좋아하는 하늘이를 향한 짝사랑이 가슴 아프다.
그런데 그거아나, 하늘이는 아직 문맹이다.
와이프가 장애땜에 늦는다고 해서 너구리를 끓여 먹기로 함.
너구리가 요구하는 550㎖ 물을 계량해야할 상황에 처함.
언제나 처럼 계량 컵을 찾던 중 250㎖ 눈금이 있는 호가든 전용잔이 눈에 들어옴.
이리저리 살펴 보던 중, 호가든 전용잔을 넘칠만큼 가득채우면 400㎖라는 사실을 실측으로 알아냄.
2*400 – 250 = 550
즉 호가든 전용잔을 가득채워 두번 냄비에 붓고, 250㎖ 덜어내면 원하는 550㎖을 만들 수 있음.
더 이상 계량컵없이 너구리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블로그가 넘 썰렁해서 뭐라도 올려봄.
하늘이 유치원 축구복 라이선스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오른쪽 가슴팍에 버젓이 맨유 로고가 있는 붉은 축구복.
게다가 등번호는 13번. 전부 13번 아니냐고 했더니, 전부 다르다고 함. 알고서 고른거도 아니고 그냥 얻어걸린 번호임.
키보드 수집이 취미도 아니면서, 밝히기 좀 거시기하게 키보드가 많아졌다.
유명하단 놈은 좀 가지고 있는 편이다.
포터블용으로 몇년전 구매한 스토아웨이 키보드가 있는데, 잘 사용하지 않고 있다.
키감보다 양쪽 사이드 바닥면이 공중에 떠 있다 보니, shift,enter,tab 키를 입력 할때면 좀 뜨는 경향이 있고, 최대 불만은 숫자, 특수키가 없어서 펑션키 조합으로 입력해야 한다.
이번 엘레콤 블투 키보드는 크기, 키배열등 모든게 맘에 드는 듯 했으나, 키감이 영 별로다.
엘레콤 써보고, 스토아웨이가 위에 나열한 여러 단점을 감수하더라도 휴대용 치고 키감이 훌륭한 편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결론은 새 키보드는 와이프 주고, 난 스토아웨이를 다시 써봐야 겠다.
예전에 아버지께 아이패드를 보여드렸더니 별로 탐탁해 하지 않으셨다. 노안으로 돋보기 없이 편히 사용할 수 없어서였다.
우연히 설정을 뒤적거리다가, [손쉬운 사용]에 [큰 텍스트]란 항목을 설정하면 시스템 전반의 기본 글꼴크기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iPad2가 나오면 2대 사다가 아빠 한대, 장인 어른 한대 사다 드리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고, 지난 금요일 발매일 2대 구매 했다.
싼 물건은 아니지만, 떨어져 살며 손주 얼굴 1년에 몇번 못보는 마당에, FaceTime 전용 기계로만 사용해도 본전은 뽑는다는 생각이고, 이왕이면, 사용하기 편한 기기이니 만큼 생활에서 웹서핑, 이메일, 사진, 음악등을 편하게 즐기시길 바랄 뿐이다.
킬러 앱으로 뉴스, 사전, 게임, 웹, 사진 음악으로 선정하고 다음과 같이 설치했다. 실은 엄청난 앱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많으면 묻혀버릴테고 가능한 조금 설치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선별하는게 오히려 더 힘든 작업이었다. 결국은 내 욕심에 사용하지 않을 앱들까지도 많이 깔아 드린거 같다.
웹서핑 정도 하는 아빠와는 달리, 거진 컴맹인 엄마도, 고스톱은 별 부담없이 바로 즐기심. 핸드폰 문자 보내던 가닥으로 이메일까지도 특별히 가르쳐 주지 않아도 보내심.
실은 한페이지 더 있으며, 4페이지에는 쓸데없는 천문 관련 앱들이 잔뜩….
아무쪼록 잘 사용하시길 바라며, 구석에 처박아 놓으면 언제든 압수 계획.
집에서 QNAP TS210이란 NAS를 운용하고 있다. HDD 1.5T 2개를 RAID1(미러링)로 묶어서 전체 용량은 1.5T이지만 용량보다도 데이터가 소중하기에 이렇게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은 TS210이 첫번째 NAS는 아니다. UNICORN WDN-2000을 RAID 0으로 1T HDD 2개를 묶어 2T로 사용하다가 RAID가 깨져서 데이터도 통으로 날려먹고 난후 TS210으로 바꾼 쓰라린 기억이 있다.
2가지 NAS를 써보면서 QNAP제품의 신뢰성은 UNICORN에 비해서 상당히 안정적이고, 다양한 기능이 상당히 맘에 든다.
그동안 잘 사용해 왔는데, 2틀전에 갑자기 마운트가 되지않아 살펴본바, HDD중 하나가 망가졌다. 문제가 된 하드 디스크를 제거하자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전원을 내렸다. 동일 모델 하드 디스크를 2개 추가 구매했다. 문제가 된 하드를 대체하고 RAID를 재 구축을 맞겼더니, 거의 24시간 지난 지금 정상화 되었고, 데이터도 문제 없이 접근 됨을 확인 하였다. 남은 하드 1대는 비상시 대체용으로 비축분이다.
가정집에 형광등도 휴즈도 아닌 하드디스크를 비상용으로 비축해 놓다니, 나란 인간도… 참.
태양 필터/망원경에 대한 글들을 찾다가 大島修(오-시마 오사무)씨의 홈페이지를 알게 되었다. DayStar사의 T-Scanner, SolarRed-i LUNT사의 50THA/B1200, CORONADO사의 CaK, PST, Ha 필터를 두루 소유/사용해보고 비교글을 많이 올리셨다.
오시마씨 홈페이지에서 태양필터에 관해 새로 알게 된 내용을 DayStar 필터에 편파적인 관점에서 정리하자면,
종합해보면, 신형 SolarRed-i Odyssey와 ION 필터로 맘이 굳어졌는데, 둘의 장단은 컴팩트 함이냐? 대구경(150mm 정도의 광학계를 이용할 것 같음)에 따른 이점이냐? 에서 결정하면 될 듯.
내가 물건 사기전에, 이정도 제품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공부하고 사는 건 첨인것 같다. 넘 오바하고 있다.
참고로
大島修(오-시마 오사무)씨의 홈페이지를 보면, 홈페이지 디자인은 조악하고, 이미지 갤러리의 은하 사진들 보면 허접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홈페이지 개설일이 97년이고, 허접하다던 은하사진 촬영일이 98년이다. 그것도 CCD로 촬영한 작품이다. 국내에서 직업 천문학자가 아닌, 아마추어 천문에서 디지털 천체사진를 최초로 시도하신 분들이 모인 곳이 NadA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준화 교수님이 삼성 애니캠을 개조해서 사진을 찍으시던 시절이 2001년이고, 지금은 다들 내노라 하는 거장들이 되셨지만, 황인준씨와 최승용씨가 Nikon CoolPix 995로 딥스카이 찍으시던 시절도 2003년 즈음인데, 오시마의 98년 CCD 작품을 보면 고개가 숙여지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