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사진을 이제서야 올리는 나의 센스… 다음주인 12월5일에는 김영재씨랑 둘이서 갔지만, 11월28일에는 데크공사 완성하고 첨으로 가족들과 갔다.

이날도 대박 하늘이 기대되서 갔지만, 막상 저녁 늦게까지 구름이 오락가락하다 새벽이 되어서야 맑아졌다. 하트와 태아를 한화학에 넣기 위해 4장 모자이크를 시도 했지만, 결국 졸아버렸다.
11월 28일 사진을 이제서야 올리는 나의 센스… 다음주인 12월5일에는 김영재씨랑 둘이서 갔지만, 11월28일에는 데크공사 완성하고 첨으로 가족들과 갔다.
이날도 대박 하늘이 기대되서 갔지만, 막상 저녁 늦게까지 구름이 오락가락하다 새벽이 되어서야 맑아졌다. 하트와 태아를 한화학에 넣기 위해 4장 모자이크를 시도 했지만, 결국 졸아버렸다.
여러가지 장단이 있지만, 500mm에 F2.8이란 빠른 F 수 하나만으로도 사진쟁이의 최고의 경통인 Epsilon 180 ED. 기존에 사용하던 Epsilon 160이 너무 맘에 들어서 Epsilon 180이 발매 되자 마자 구입하였다.
현재. AstroDreamTech에서 Carbon으로 경통을 개조하였고, 원래 카본으로 개조하면 검정색의 카본 특유의 무늬가 있어야 하지만, Epsilon은 노란색이어야 한다는 철학으로 카본이면서도 노란색 도색으로 인해 오리지널 버전과 외양은 별 차이 없어 보인다. 아마도 전세계 단 한대 뿐인 노란색 카본 Epsilon 180 ED가 아닌가 싶다. (맨 처음 투스카니 오렌지 색으로 도색했다가 똥색 비슷하게 나와서 재 도색)
Epsilon 160과의 차이는
캘리포니아 성운 글에서도 Epsilon 180에 대한 내용을 좀 썼지만, 빠른 F수로 인해 발생하는 온갖 문제점을 억제하는데 주력하였지만, 억제일뿐 제거는 아니다. 빠른 F수로 인해 감내해야하는 문제
나의 결론 Epsilon 180ED의 설계 철학이 35mm판 까지 지원이라고 하였으면서도, 35mm판 용이라고 하기엔 위에서 나열한 온갖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사용하기 까다로운 편이고, 크롭바디 이하의 DSLR이라면 위에 나열한 것들 대부분이 별로 문제 되지 않는 편이다. (Epsilon180+Astro350D 조합으로 찍었을 때가 취미로서 편하게 사진찍는 최고의 조합이었다.)
마지막으로 Epsilon180의 최고 매력은 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찍었을때는 다른 경통으로는 도저히 흉내낼수 없는 하룻밤 다작의 높은 생산성이다. 언젠가는 Epsilon을 내리를 FSQ로 대신 올리겠지만, 당분간은 Epsilon으로 찍고 있다. 한동안 쭉~~~
10월 21일 찍은 팩맨(IC281), 해파리(IC443)와 함께 마지막으로 캘리포니아 성운(NGC1499) 성운이다.
지난번 냉각 DSLR로 찍은 캘리포니아에 비해서는 디테일 측면에서 장족의 발전이고, 이미지 처리 색감은 지난번 장미와 더불어 좀 오바해봤다. 오바 할수 있다는 얘기는 컬러 SNR이 어느정도 받쳐준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같은날 찍은 해파리나 팩맨의 경우는 IC 대상이라 그런지 훨씬 어둡고, 효과를 과하게 주면 바로 무너진다.
오른쪽 아래 부분 별상이 심하게 날라서(Epsilon 광축 문제) 다음주에 다시가서 L 이미지 2분짜리를 추가로 찍어서 보충해 줬다.
요대목이 딜레마다. 비슷한 초점거리(500mm 근처)인 FSQ(F5)와 Epsilon(F2.8)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같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얻을 것이냐, 시간은 오래 걸리더라도 정확한 정보를 얻을 것이냐의 문제인데, 아직은 하루밤에 여러작품을 건지기 위해서 Epsilon으로 찍고 있다.
비네팅은 플랫을 찍으면되고, 광축은 잘 손봐주면되고, 보정렌즈때문에 생긴 색수차는 필터별 초점 따로 잡으면 되니… 결론은 Epsilon은 양날의 지는 칼과 같다. 잘쓰면, 여타 경통과는 비교할수 없는 이미지를 쏟아내지만, 각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전부다 스트레스로 돌아올것이기 때문에.
수동기어의 스포츠카랑 오토매틱 세단 중에 당신의 선택은???
█ 촬영정보
촬영 일시 : 2008년 10월 21일 촬영 장소 : 덕초현 하늘이 천문대 촬영 장비 : STL11000 + EM200Temma2Jr + Epsilon180 + Astrodon Ha(6nm)LRGB filters + LPS-P2 filter 노출 시간 : Ha:R:G:B = 120:6:6:12 단위 촬영시간 : Ha = 10, RGB = 각 3분 이미지 처리 : Align, Combine, Stack : Maxim 후처리 : Adobe PS3
팩맨(IC281)과 같은날 찍은 IC443 해파리 성운이다. 어두운걸 알기에 다른 대상보다 Ha를 2배(12장) 더 많이 찍었다.
이전에도 찍은 적이 있는데 역시 11000의 넓은 화각에 대상이 시원스런 느낌이다. ST2000에서는 해파리만 들어왔다면, 이번 STL11000에서는 주변 먹물 뿜는 모습까지….
둘다 epsion 160, 180으로 찍어서 FL은 530, 500으로 비슷한 편이다.
█ 촬영정보
촬영 일시 : 2008년 10월 21일 촬영 장소 : 덕초현 하늘이 천문대 촬영 장비 : STL11000 + EM200Temma2Jr + Epsilon180 + Astrodon Ha(6nm)LRGB filters + LPS-P2 filter 노출 시간 : Ha:R:G:B = 120:6:6:12 단위 촬영시간 : Ha = 10, RGB = 각 3분 이미지 처리 : Align, Combine, Stack : Maxim 후처리 : Adobe PS3
지난 금요일 찍은 대상중 ngc281 팩맨 성운. Ha 영상은 Epsilon 10분 6장이면 충분한 SNR을 가진 이미지를 얻을수 있었으나, RGB는 그렇지 못했다. 더 정확히는 밝은 대낮에 런닝을 이용해 RGB 플랫을 찍었는데, 밝다보니 셔터스피드가 0.02초 머 이런 정도이니, 이렇게 짧게 찍은 플랫영상은 적용하면 웃겨진다는걸 알았다. 담번에는 제대로 된 스카이 플랫을 찍거나, 좀더 어둑해진후에 플랫을 찍어야 겠다.
RGB 정보가 형편없어서, saturation 값을 올리면 색상 정보가 금방 무너져서, 플랫 촬영후 처리하려다가
결과가 궁금하기도 해서 처리.
█ 촬영정보
촬영 일시 : 2008년 10월 21일 촬영 장소 : 덕초현 하늘이 천문대 촬영 장비 : STL11000 + EM200Temma2Jr + Epsilon180 + Astrodon Ha(6nm)LRGB filters + LPS-P2 filter 노출 시간 : L:R:G:B = 60:6:6:12 단위 촬영시간 : L = 10, RGB = 각 3분 이미지 처리 : Align, Combine, Stack : Maxim 후처리 : Adobe PS3
금요일만 날이 좋고, 주말로 갈수록 점점 날이 나빠져서 월요일에는 비까지 올꺼란 일기예보때문에, 금요일 오후 반차내고 김영재씨랑 강원도로 출발…
[30인치 관측기] 김영재씨 관측기 관측대상 : M57(반지 성운), NGC2392(에스키모 성운), B33(말머리성운), M42-43(오리온 대성운)
[촬영] 집에와서 이미지 처리해보니, Ha 흑백이미지는 쉽게 처리되는데 컬러 입히기기 힘들어 일단 접음. 문제점 : 런닝을 이용한 RGB 플랫을 찍었는데, 적용해보니 사용불가 그래서 RGB의 S/N 비가 형편 없음. 오른쪽 하단의 별상 개판 < — 지난번 장미때는 그렇지 않았던거 봐서 그사이 광축이 틀어진 모양. 1:1에서도 충분한 디테일의 완성도 확보하려면, 그부분 L 영상만이라도 다시 찍어야 할판.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주최하는 금주의 천체사진에 지난 10월31일날 찍은 장미성운이 선정되었다.
안개 때문에 찍다가 만 아쉬움이 남는 사진이지만, 암튼 금주의 천체사진에 선정되었다.
천문연구원에서 발췌
○ 장미성운은 중심에 있는 산개성단 NGC 2244에서 나온 자외선에 의해 수소가 이온화되어 붉은 색으로 보이며, 군데군데 보이는 필라멘트 구조는 어두운 티끌에 의해 빛이 가려져 생긴 것이다. 특히 위 사진은 Ha와 RGB 필터의 노출 시간 비율을 40:6으로 처리하여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졌던 우아한 장미와 다르게 강렬한 열정을 담아내고 있다.
○ 장미성운은 우리로부터 5,500광년 떨어져 있으며, 태양계의 약 65,000배(90광년)의 크기로 하늘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보름달의 6배에 가깝다.
과거 금주의 천체사진 해파리성운 (Jellyfish nebula ; IC 443) 오리온자리 제타별(ζ Orionis ; Alnitak) 주위의 성운들
드래그 : 방향조정 Shift : 줌 인 Cmd : 줌 아웃
촬영 장비 Canon 5D + EF 24-70 2.8L at 24mm + Rotopan 5H
기존의 다른 PVR 사진들 Hanury House
유리별-하늘이 천문대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실내 면적을 넓히기 위해 캐비넷위치를 옮기고, 29인치 소니 브라운관 TV를 치우고, 32인치 LCD로 교체.
주말에 몇일씩 있을때, 등을 받칠게 없어서 불편했는데 마트에서 본 좌식 소파가 쿠션감도 있고, 꽤 안락해 가져다 놓았다. (손님용으로 일식집 좌식 의자도 2가 추가 구입)
원래는 남명도님과 함께 쓰는 공동 천문대인데, 명도님 장기 외도중이라 혼자서 전용중…(언능 오삼)
내 자리 뒷편으로 창고 건물을 추가했고, 데크가 생기면서 하늘이 천문대 앞에 바베큐용 테이블이 생겼다.
아직 구멍이 없지만, 구멍을 내서 파라솔도 설치할 예정…